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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행사 대신 별도 전달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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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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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한국무역협회는 10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57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행사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및 지역사회 감염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 


대신 수출 유공 포상 대상 기업과 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별도의 전달식을 마련해 진행한다.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무역협회는 10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애쓴 지역 수출기업 및 수출 유공자와 함께 ‘제57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및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통한 시민 건강과 안정을 위해 본 행사를 취소하고 대신 유공 대상기업과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전달식은 별도 마련하기로 했다.


올해 대구지역의 경우 수출의 탑 38개사, 정부 수출유공 11명, 대구시 수출 유공 9명이 포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공장 셧다운, 국경폐쇄, 글로벌 물류운송 차질 발생 등으로 지역의 수출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여 왔으며, 5월 말 기준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 46%를 최저점으로 해서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 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상존하는 현실이다. 


에스엘㈜(8억불, 대구), ㈜메가젠임플란트(2억불, 대구), ㈜베어링아트(2억불, 경북) 등을 포함해 119개 기업(대구 38개사, 경북 81개사)이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대동금속㈜ 정정택 상무이사(대구)가 산업포장을, ㈜베어링아트 지동학 이사(경북)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코로나19의 어려운 세계교역 환경에도 불구하고 세계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힘쓴 공로로 모두 34명(대구 11명, 경북 23명)이 정부의 수출 유공을 수상한다.


또한 대동금속㈜(대표 권태경), 삼성염직㈜(대표 박재경), 신우산업(대표 오재종), ㈜엠모니터(대표 전효성), ㈜코레쉬텍(대표 안홍태) 5개 기업과 거림테크㈜ 배준현 선임, 농업회사법인(주)영풍 장현주 주임, 에스제이툴스 예석호 차장, (사)한국무역협회 이국한 차장 등 4명이 대구시 수출유공표창을 수상한다.


지난해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에스엘㈜(대표 이충곤)은 올해 코로나19의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8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에스엘은 자동차용 램프(헤드램프·리어램프)와 새시 제품(시프트, 파킹 브레이크, 폐달), 전자제품(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생산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 업체로, 현대기아자동차, GM, 포드, 르노와 중국 로컬 업체인 둥펑, 상하이, 지리자동차를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으며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수출액 8억불을 달성하며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창립 이래 인플루엔자 진단키트를 시작으로 각종 진단키트 및 시약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엠모니터(대표 전효성)는 2018년 인플루엔자 진단키트를 시작으로 헬리코박터, 뎅기, 말라리아 진단키트 등을 개발해 왔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코로나 양성 여부를 30분 이내에 진단하는 키트를 개발해 올해 상반기 기준 26억원의 해외 수출 매출액을 달성해 이번에 대구시장 표창을 수상하게 됐으며, 코로나19의 현 시국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대구의 루키로서의 향후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된다.


㈜코레쉬텍의 안홍태 대표는 2005년 회사 설립 후 현재까지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4건의 지적재산권 등록 및 8건의 Non-GMO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에는 국가산업단지에 107억원을 신설 투자하는 등 지역 섬유산업 및 산업단지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력에도 크게 기여했다. 


세계 최고의 미세먼지 방지용 필터 개발 및 국내 최초 나이론 티백필터 양산 성공 등 글로벌 친환경 트랜드에 부합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노고가 인정되어 이번에 대구시장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의 성과를 이뤄낸 기업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그 열정과 노력에 대구시도 적극 부응하겠다”면서, “위드코로나 상황에서의 불확실성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오히려 우리의 숨은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 지역 수출기업의 통상리스크 완화를 위한 산업별, 기업 역량별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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