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 성료' 해양관광 거점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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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4-30본문
경주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가 28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감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 감포항,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감포항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환대의 날 ▲청년의 날 ▲문화의 날 ▲보은의 날로 구성돼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환대의 날’에는 기념식과 함께 타임캡슐 매립, 미디어 대북, 트론댄스, 드론쇼, 불꽃쇼 등이 펼쳐졌다.
이어 가수 이찬원, 장보윤, 이수연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살렸으며 ‘청년의 날’에는 EDM 파티, K-POP 콘테스트, 유튜버 ‘춤추는 곰돌’과 박명수의 공연으로 젊은층의 호응을 이끌었다.
셋째 날 ‘문화의 날’에는 마술쇼, 밴드공연, 어린이합창단 및 지역 문화공연이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고, 마지막 날 ‘보은의 날’에는 트롯가수 박서진의 효(孝) 콘서트를 포함한 지역 예술단체 공연으로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항 100주년 행사는 과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감포항이 해양관광과 수산업의 중심지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감포항의 전국적 인지도를 높임은 물론, 행사 기간 동안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am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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