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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산업·K푸드·첨단의료 글로벌 경쟁력 강화 '민선9기 성장동력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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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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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특위 출범·김치품평회 대상·의료기기 R&D 선정 산업 전환과 지역혁신 가속화


경북도가 첨단산업 투자 유치, K-푸드 경쟁력 강화, 지역 의료 혁신 등 미래 성장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민선9기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글로벌 기업 유치 전략을 본격화 한다.


청도 김치 기업의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대상 수상과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 국비 확보 등 분야별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가 투자하고 머무는 경북’ 실현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AI 기반 산업 대전환(AX),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 K-푸드 글로벌화,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민선9기 투자유치특별위원회 출범해 “세계가 투자하는 경북을 만든다”


도는 30일 도청 화백당에서 ‘민선9기 경상북도 투자유치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투자유치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공동위원장인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 이순우 셀트리온 경영고문, 투자유치특별위원과 시군 투자유치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9기 투자유치특별위원회는 이철우 도지사, 이희범 이사장, 이순우 고문,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기업인, 금융 전문가, 학계, 언론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39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투자기업 발굴 ▲투자유치 정책 자문 ▲산업단지 활성화 ▲국내외 투자 네트워크 구축 등 경북 투자 전략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특히 삼성·SK·LIG 등 주요 기업 출신 인사와 첨단산업 전문가를 대거 참여시켜 반도체, AI, 이차전지, 바이오, 방위산업 등 미래 산업 중심의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민선8기 동안 46조5천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3만8천여 개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둔 데 이어, 민선9기에는 AI 기반 산업 대전환과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세계적 투자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철우 도지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경쟁 속에서 행정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최고 수준의 기업인과 전문가들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도정에 연결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단지, 용수, 전력, 물류 등 투자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부지 제공부터 행정·자금 지원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투자 체계를 구축해 ‘경북에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믿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 청도의 농업회사법인 본가㈜가 생산한 ‘본가 총각김치’가 제15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최고상인 대상(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한 이번 품평회에서 본가㈜는 ‘본가 약선 배추김치’까지 장려상을 받으며 출품한 두 제품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김치품평회는 국산 김치의 품질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외국인 소비자와 해외 유통 관계자도 심사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까지 평가했다.


대상을 받은 본가 총각김치는 대추, 황기, 감초, 당귀, 천궁 등 한방 재료 추출물을 활용한 제조 공법으로 숙성 속도를 조절하고 저장성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가㈜는 2011년 봉화에서 김치 제조를 시작해 2024년 청도에 생산 기반을 구축한 식품기업으로, 전통 발효기술과 차별화된 제조 방식을 결합해 다양한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김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국·독일 등 해외 시장 진출과 K-푸드 확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텍·영남대병원 등 참여해 첨단 의료기기 개발에 국비를 확보한다.


경북도는 보건복지부 ‘2026년도 지역의료혁신 연구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7월부터 2030년까지 4년6개월간 총 49억3천만원을 투입해 ‘태반 미세혈류 영상을 통한 고위험 태아 조기진단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는 연구사업이다.


포스텍이 주관하고 영남대학교병원, 구미차병원, ㈜옵티코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진은 기존 초음파보다 해상도와 민감도를 높인 고해상도 태반 미세혈류 영상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신생아집중치료센터와 공공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위험 산모와 태아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지역 완결형 의료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사업은 저출생 위기 극복과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중요한 연구개발”이라며 “산·학·연·병 협력을 통해 도민들이 수도권 수준의 첨단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투자·산업·식품·의료 분야의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첨단산업 중심의 경제 전환, 글로벌 기업 유치, K-푸드 세계화, 지역 의료 경쟁력 강화라는 민선9기 핵심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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