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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민선9기, 정책 청사진 공개 '미래산업·청년·문화 '시정 전방위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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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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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9기 인수위 활동백서 발간·중국과 경제협력 강화

두류 국가도시공원 추진 본격화


대구시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시정 청사진을 담은 인수위원회 활동백서를 발간하는 한편,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확대한다.


두류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 청년 일자리 확대, 문화예술 지원, 미래산업 육성 등 주요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며 시정 전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9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31일 지난 23일간의 활동을 정리한 '민선9기 인수위원회 활동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는 민선9기 시정 비전인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과 함께 ▲미래를 여는 경제 대개조 ▲누구나 누리는 문화행복 ▲일상을 바꾸는 공간 대전환 ▲모두를 지키는 안전복지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시정 등 5대 시정목표가 담겼다.


인수위는 추경호 시장의 365개 공약을 재검토해 188개 과제로 재구성하고 시민 제안 등을 반영한 12개 과제를 추가해 총 200개 정책과제를 마련했다.


시민소통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1천여 건의 의견도 정책에 반영했으며, 연말 최종 실천계획을 공개하고 매니페스토 평가를 받을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날 산격청사에서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AI, 반도체, 미래자동차, 의료 등 미래산업 분야의 경제협력과 대구시와 중국 자매·우호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중국 측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며 글로벌 투자 및 산업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도시 경쟁력 강화 사업도 본격화했다. 이날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에서 '두류 국가도시공원 시민참여 거버넌스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시민·전문가·행정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가동해 총 29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목표로 공감대 확산과 정책 제안 역할을 맡게 된다.


폭염으로 인해 예정됐던 현장 팸투어는 영상으로 대체됐지만 참가자들은 두류공원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와 국가도시공원 지정 필요성을 공유했다.


청년 정책도 확대된다. 대구교통공사는 올해 청년 및 장애인 청년 체험형 인턴 70명을 운영한다. 


3분기 모집에는 405명이 지원해 평균 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선발된 인턴들은 오는 8월부터 행정과 현장업무를 수행하며 공공기관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자치경찰위원회는 '폴리스-틴·키즈'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대구경찰청 견학을 실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112상황실과 과학수사대, 교통상황실, 사격체험장 등을 둘러보며 경찰 직무를 직접 체험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대구시 농업기술센터가 초등학교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3일간 농업·농촌 가치 체험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학교 텃밭 조성, 친환경 농자재 제작, 유기농장 체험 등을 통해 생태·환경교육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문화예술 지원도 확대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2026 대구 예술사랑 메세나 매칭펀드 사업' 2차 공모를 오는 8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총 1억1천500만 원 규모로 추진되며 기업 후원과 연계해 예술단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미래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도 이어졌다. 케이메디허브는 국내 바이오기업과 LAMP 기반 신·변종 감염병 신속진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술은 열순환 장비 의존도를 낮춰 검역과 방역 현장에서 빠른 진단이 가능해 해외 유입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국립대구과학관은 8월 1일 'AI로봇과 함께하는 미래 탐험'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AI 로봇 시연과 컴퓨터 비전, 자율주행 기술 등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인공지능 시대 핵심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편 대구시는 민선9기 출범과 동시에 정책 청사진 마련과 함께 미래산업 육성, 국제협력 확대, 도시공원 조성, 청년 일자리, 문화예술 지원, 과학기술 확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장 실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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