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4207억 원 규모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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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9-17본문
로봇·바이오헬스케어 핵심 R&D 21개 과제 추진 10월 과제 공고·접수
대구시가 총사업비 4207억 원 규모의 ‘지역거점 AX(인공지능 전환) 혁신 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추진은 전담 사업단 설립과 연구개발 과제 기획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사업추진위원회 개최와 총괄협약 체결을 거쳐 지역 전략산업의 AI 대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18일 세종에서 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확정한다. 이어 9월 말까지 대구시와 중앙부처, 전문기관, 사업단 간 총괄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단장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구개발 과제 공고와 접수는 10월부터 시작된다.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다부처 사업이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2286억 원, 지방비 839억 원, 민자 1082억 원 등 총 4,207억 원이 투입된다.
당초 총사업비는 5510억 원이었으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사업적정성 검토 과정에서 유사·중복 연구개발 과제 통합과 인프라 규모 조정 등을 반영해 4,207억 원으로 확정됐다.
특히 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내에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단’을 설립했다.
내부 인력 파견과 신규 채용을 통해 총 15명 규모의 실무인력 구성도 마쳤으며, 사업 운영관리규정 마련과 연구개발 과제제안요구서(RFP) 기획·심의 등 사전 절차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중앙정부 중심의 연구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사업을 주도하고, 지역의 산업 경쟁력과 현장 수요를 연구개발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지역의 전략산업인 로봇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총 21개 핵심 R&D 과제를 추진한다.
로봇 분야에서는 인간-로봇 공생 AI, 온디바이스 로봇 AI 등 완전자율 로봇 구현과 산업현장 적용을 위한 11개 과제를 진행한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AI 기반 의료기기 생산시스템, 디지털 치료기기, 뇌질환 진단·치료 플랫폼 등 10개 과제를 통해 지역 기업의 생산성과 기술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이 사업적정성 검토 이후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쳐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역 중심의 체계적인 과제 관리와 산·학·연 연계를 통해 수성알파시티를 남부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X 연구개발 거점으로 고도화하고 산업 전반의 AI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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