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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가을철 맞아 '관광객 유치·시민'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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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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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할인·중화권 직항 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 공사장·수돗물·도시철도 안전관리도 강화


대구시가 추석 연휴와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한편 건축공사장과 상수도, 도시철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시는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중국 상하이·칭다오·홍콩 등 직항 노선을 활용한 해외 관광마케팅을 추진한다. 국내 관광객에게는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숙박시설 환경개선도 확대한다.


올가을에는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대구간송미술관 특별전, 떡볶이페스티벌, 막창 축제 등 문화·예술과 미식 콘텐츠가 잇따라 열린다. 


시는 중국 3개 도시에서 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도 상하이·칭다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간 건축공사장 특별안전점검도 실시했다. 대구시와 구·군 지역건축안전센터, 민간전문가들은 9월 1일부터 18일까지 가설울타리와 낙하물 방지시설, 타워크레인, 기상악화 대비책, 근로자 보호구 착용 및 연휴 비상연락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장기간 공사가 중단됐다가 재개된 복현동 골든플라자 현장의 시설물 안전과 주변 환경도 점검했다.


상수도 안정 공급 대책도 가동한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전 20개 점검반 206명을 투입해 취·정수장과 배수지, 가압장, 상수도 관로 등을 점검하며 병입수돗물 4만7천 병과 급수차량 3대를 비상 대기시킨다.


소방 분야에서는 긴급자동차 스마트 우선신호시스템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27~2028년 2년간 총 30억 원을 투입해 대구 전역 2,100여 개 교차로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비 21억 원과 시비 9억 원이 투입되며, 긴급차량이 교차로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행할 수 있도록 신호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구조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에도 나섰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119구조대원 225명을 대상으로 붕괴건축물 탐색·구조, 구조물 안정화, 구조장비 운용, 산악사고 로프구조 등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대구교통공사와 대구도시개발공사도 새 경영체제에 들어갔다. 한근수 대구교통공사 신임 사장은 취임식 대신 도시철도 3호선 첫차에 탑승해 운행과 역사 안전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제16대 이재용 사장은 취임식에서 사업·경영·조직 혁신을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도시개발과 주택건설, 산업단지 등 유망사업 발굴과 재무건전성 강화, AI·디지털 전환, 소통과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첨단산업 육성도 이어진다. 대구시는 ㈜디넷과 ㈜에이존테크의 독일 베를린 IFA 2026 참가를 지원했으며, 두 기업은 모두 22건의 해외 바이어 상담을 통해 약 7억 원 규모의 구매 예상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케이메디허브에서는 장내 면역반응과 대사조절을 연계한 차세대 대사질환 신약개발 전략이 제시됐다. 특히 장내 면역인자인 IL-22가 GLP-1 생성을 조절하는 기전을 기반으로 새로운 치료전략과 후보물질 개발 가능성이 소개됐다.


추석 연휴 시민들을 위한 문화·과학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구섬유박물관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인형극과 섬유공예, 전통놀이 등을 포함한 ‘추석, 달빛 공방’을 운영한다. 추석 당일인 25일은 휴관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칠곡 꿀벌테마과학관에서 로봇과 AI 체험 등을 포함한 ‘찾아가는 과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형 로봇 전시는 9월 20일까지 별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27년 상반기 팔공홀과 비슬홀 정기대관 신청을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대구시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교통·소방·상수도·건축현장 등 생활안전 분야까지 추석 연휴를 전후한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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