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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탄소·수돗물·건축·보건 '생활밀착형 행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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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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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가스 자원화로 탄소배출권 21만9천 톤 확보 가뭄 대응·AI 방역·독감 예방 등 시민 안전 총력


대구시가 탄소중립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건축 안전, 감염병 예방, 농가 방역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의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매립가스 자원화를 통해 21만9천여 톤의 탄소배출권을 추가 확보하는 한편, 운문댐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비상 수돗물 공급과 겨울철 감염병·가축질병 예방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방천리 매립장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 21만9432톤을 신규 확보했다. 


최근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 시세를 적용하면 약 66억 원 상당으로, 자동차 약 9만1천 대가 1년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대구시의 누적 탄소배출권 확보량은 335만2,347톤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2006년부터 매립가스를 포집·정제해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왔으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으로 등록했다. 


확보한 탄소배출권은 향후 매립장 운영 과정의 배출권 부족분 충당 등에 활용해 재정 부담을 줄이고 운영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운문댐 가뭄 장기화에 따른 수돗물 공급 대책도 강화한다. 대구시는 낙동강 대체 공급량을 하루 7만 톤까지 확대해 현재 정상적인 수돗물 공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운문댐 저수율은 10월 1일 기준 23.6%로 전년 57.7%보다 크게 낮은 상황이다.


시는 11월 초 운문댐 물과 금호강 물을 함께 공급할 가능성에 대비해 10월 중 비상공급시설과 도수관로, 원수 수질 및 정수처리 안정성 등을 사전 점검하며 시민들에게도 양치질 시 컵 사용, 샤워시간 줄이기 등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당부했다.


건축행정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평가도 실시한다. 대구시는 10~11월 9개 구·군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2026 대구광역시 건축행정평가’를 진행한다. 


민원 처리의 신뢰성, 안전·환경·복지, 건축행정 선진화 등 3개 분야에서 총 39개 항목, 52개 지표를 평가하며, 올해는 ‘건축구조 모니터링’ 지표를 새롭게 반영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12월 우수기관 3곳과 유공자 7명을 선정해 표창할 예정이다.


겨울철 감염병과 가축질병 예방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대구시는 예년보다 빨리 확산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9월 13~19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32.3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4배 높았으며, 7~12세 등 소아·학령기를 중심으로 발생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방역교육도 실시했다. 


농장 출입차량과 출입자 소독, 축사 출입 전실 방역,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 신고, 자가 시료 채취 실습 등을 통해 농가의 자율방역 역량을 높였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평생교육이용권 3차 이용자 1,100여 명을 모집한다. 일반·노인·장애인·AI·디지털 분야 선정자에게 1인당 35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이어졌다. 대구시 공무원 문학회 회원들은 지난 2일 아동양육시설 에덴원을 찾아 첫돌을 맞은 입소 아동에게 생일케이크와 후원품을 전달하고 시설 아동 30여 명에게 간식을 지원했다.


한편 추경호 대구시장은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프로농구 대구 페가수스 홈 개막전에서 시투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즌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추 시장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한편,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스포츠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립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물 관리, 도시 안전, 감염병·가축질병 예방, 교육·복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행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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