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악취·산불·주택정비·교통 등 '시민 생활현안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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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10-09본문
김기열·김정민 등 시의원 8명, 5분 자유발언·시정질문 통해 안전 강화와 행정 개선 요구
대구시의회 의원들이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대구시에 촉구하며 행정 개선요구애 나섰다.
이번 개선요구는 성서지역 악취 문제부터 팔공산 체류형 관광, 산불 예방, 정비사업 정상화, 디지털 행정서비스 통합, 생활권 안전관리, 가로수 정비, 도시철도 4호선 차량 형식 결정등이다.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김기열·김정민·최수열·이원우·허정수 의원은 10.8일 제3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요 현안의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태손·이영애·박현규 의원은 10월 7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안전관리 강화와 주요 정책의 투명한 추진을 주문했다.
김기열 의원(달서구2)은 성서지역에 대구시 전체 악취배출시설 2,600여 개소 중 668개소가 집중돼 있고, 방천리 매립장과 소각장, 하수처리장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까지 더해져 주민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악취 취약시간대 점검 강화, 영세 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교체 지원 확대, 달서구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하며 대구시의 적극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요구했다.
김정민 의원(동구3)은 팔공산 국립공원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당일 관광 중심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전담 컨트롤타워 설치와 실태조사,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을 비롯해 숙박·음식·교통·문화·체험·상권을 연계하는 관광 생태계 구축을 촉구했다.
최수열 의원(북구3)은 함지산 산불을 계기로 산림 인접 주거지역의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대구의 산림 접경지 노출 인구가 42만6천 명에 이르고 최근 10년간 산불 고위험일이 약 62% 증가했다는 자료를 제시하며, 산불안전공간 조성사업을 민가 주변까지 확대하고 관련 조례를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원우 의원(동구1)은 철거 이후 착공하지 못한 정비사업 물량이 3536세대에 달한다며 장기간 방치된 사업장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공사비 상승과 금리 부담, 조합·시공사 간 갈등으로 주민 피해가 커지고 도시환경까지 악화하고 있다는 지적으로 특히 미착공 사업장 전수조사와 지연 원인 진단, 공사비 갈등 조정 등 사업장별 맞춤형 지원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허정수 의원(북구4)은 공공시설 예약과 전자증명서 발급, 복지정보 확인 등 분산된 행정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구 원스톱 통합행정 모바일 플랫폼’ 구축을 요구했다.
공공시설 통합 예약과 모바일 자격확인, 생활밀착형 정보 제공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서비스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종합계획과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면 시정질문에서도 시민 안전과 주요 정책의 실효성을 둘러싼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이태손 의원(달서구4)은 남구 용두낙조 지하차도 인근 낙석 인명사고를 계기로 도로·보행로·주거지 주변 비탈면과 위험시설의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항구복구 전까지 안전 공백을 막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으며 위험요인 점검 결과와 보수·보강 현황, 응급조치 및 정비계획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영애 의원(달서구1)은 성서산업단지와 주요 간선도로 주변 양버즘나무 가로수의 안전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뿌리 융기로 인한 보도 들뜸과 통행 불편, 강풍에 따른 도복 위험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이 반복되는 구간부터 선제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주문했으며 필요할 경우 수종 전환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박현규 의원(북구2)은 도시철도 4호선 차량 형식 결정 과정의 투명성과 공론화 결과의 실질적인 이행을 강조했다.
특히 AGT 방식 전환과 지하화 배제의 객관적 근거, 차량 형식별 생애주기 비용 등을 공개하고, 공론화 결과가 지하화나 모노레일 등 다른 대안으로 도출되더라도 실제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행정적·법적·재정적 여건을 갖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대구시의원들의 요구는 분야별로 차이가 있지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제 해결과 행정의 책임성 강화라는 공통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대구시가 현안별 실태조사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예산·제도 개선과 관계 기관 협력을 통해 제안된 대책을 실제 정책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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