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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에너지 대전환으로 지속가능 경북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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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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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수소·SMR·산림순환경제 담은 10대 공약 발표 “기업 오고 도민 안전한 경북 만들겠다”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17일 에너지 대전환과 산림순환경제를 핵심으로 한 ‘에너지·환경·산림·기후위기 대응’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기업이 투자하고 도민이 안전한 지속가능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를 통해 RE100 산업벨트 조성, 수소산업 육성, SMR(소형모듈원자로) 중심 차세대 원전산업 선점, 동해안 에너지 산업벨트 구축 등을 중심으로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기후위기 대응은 단순한 환경정책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안전, 기업 경쟁력, 농산어촌 소득과 미래세대 삶의 문제”라며 “경북의 원전·수소·태양광·해상풍력·산림·제조업 기반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기업 유치를 위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이다. 


이 후보는 구미·포항·경산·영천 등 주요 산업단지에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과 공공·유휴부지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확대해 기업들의 RE100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 간 전력거래(PPA) 제도 지원을 강화해 수출기업의 탄소규제 대응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수소산업 분야에서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포항·영덕·경주 산업거점을 연계해 생산·저장·운송·활용이 이어지는 ‘경북형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기반 조성과 수소 모빌리티·수소도시 실증사업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차세대 원전산업 육성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됐다. 이 후보는 경주 SMR 국가산단과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SMR 설계·제조·정비·소재·부품·장비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기업 유치 확대를 통해 경주를 대한민국 차세대 원전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포항 철강·수소·이차전지 산업, 경주 원자력 산업, 울진 원자력수소 산업 등을 연계한 ‘동해안 에너지 산업벨트’를 조성해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축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정책도 포함됐다. 이 후보는 햇빛소득마을과 영농형 태양광, 생활형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주민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과 이익공유 모델을 통해 발전 수익이 지역 주민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후재난 대응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풍수해생활권과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도심 침수지역 정비를 확대하고, 산불·폭우·가뭄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산불방지선과 임도, 물 저장·공급 기능을 확충해 기후변화 대응 기반시설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철강·이차전지·자동차부품 산업의 저탄소 전환과 친환경 설비 투자를 지원하고, 노후 공공건축물과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그린리모델링을 확대해 산업과 건축 분야 탄소중립 정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산업단지와 농촌·축산지역 맞춤형 환경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고도화, 산업폐기물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순환경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산림 정책으로는 안동을 거점으로 한 경북산림자원수집센터 조성과 산림순환경제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피해목과 숲가꾸기 산물을 수집·가공·활용해 산림을 새로운 소득 자원으로 육성하고, 도시숲·생태축 연결·탄소흡수원 확대 등을 통해 기후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철우 후보는 “경북은 대한민국에서 에너지 대전환을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지역”이라며 “원전과 수소, SMR, 재생에너지, 산림과 제조업 기반을 결합해 청년이 일하고 기업이 투자하는 에너지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은 규제가 아니라 도민 안전과 지역의 새로운 소득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며 “기업이 오고 주민에게 이익이 돌아가며 산림과 생태가 살아나는 지속가능 경북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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