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대사체총회 유치·AI보안 클러스터 선정, '미래산업·도심활력' 동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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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6-22본문
대구시가 세계적 바이오 학술행사 유치와 AI 로봇 보안산업 육성 기반 확보에 성공하며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동성로 문화거점 조성, 민원 공무원 심리회복 지원, 교통혁신 성과까지 더해지며 도시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는 세계 대사체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행사인 2027 세계대사체총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현지시간 21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총회 개막식에서 호주와 필리핀을 제치고 2027년 개최도시로 확정됐다.
세계대사체총회는 생명과학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핵심 연구인 대사체학을 다루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다.
2027년 6월께 대구 엑스코 에서 5일간 열릴 예정이며, 40개국 1500여 명의 연구자와 바이오·제약산업 관계자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총회 개최로 생산유발효과 46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0억 원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 바이오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대구시와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양 시·도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 200억 원을 투입해 AI 로봇 특화 정보보호 산업 육성에 나선다.
대경권 컨소시엄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이 참여해 AI 로봇 보안 테스트베드 구축, 사이버훈련장 조성, 정보보호 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수성알파시티, 포항·구미 제조 인프라를 연계해 AI 로봇 융합보안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간 재생 사업도 본격화된다.
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옛 대우빌딩(현 대구스테이션센터) 남측 광장을 문화·휴식 공간으로 재조성한다.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오는 7월 착공,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재조성되는 광장에는 대형 그늘막과 미디어 파사드, 복합문화공간 등이 조성되며, 버스킹과 각종 문화행사가 가능한 청년 중심 문화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최근 정비된 옛 중앙파출소 광장, 통신골목 삼거리 광장과 함께 동성로 상권 활성화의 새로운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원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심리회복 지원도 강화된다. 대구시는 22일부터 이틀간 신화랑풍류마을 에서 시와 구·군 민원담당 공무원 66명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국궁 체험과 다도, 싱잉볼 뮤직테라피 등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된다.
대구시는 악성민원 대응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대구교통공사는 대구시가 주관한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과 시정혁신 부문 모두 장려상을 수상했다.
적극행정 부문에서는 시민 호출에 따라 운행하는 DRT(수요응답형 교통) 도입으로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한 점이, 시정혁신 부문에서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에스컬레이터 사고 예방 시스템 구축이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성과들을 바탕으로 바이오·AI·로봇 등 미래 신산업 육성과 도심 공간 혁신, 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며 글로벌 혁신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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