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관광·행정·복지 '3대 성과' APEC 효과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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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6-23본문
외국인 관광객 18.3% 급증·정부합동평가 최우수상·어르신 효 한마당 개최
관광시장 다변화·3년 연속 우수행정 입증·지역공동체 화합 강화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정부합동평가 최우수상 수상했다.
또한 지역 어르신을 위한 효 문화 행사 개최 등 관광·행정·복지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 말까지 경주를 방문한 전체 관광객은 2천154만4천39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56만9천35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늘어나 전체 관광객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해외 관광객 유입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경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38만 명에 달했으며, 중국과 대만, 일본 등 동아시아권은 물론 미국과 동남아시아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관광시장 다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황리단길과 대릉원, 동궁과 월지 등 주요 관광지에서는 외국인 개별 자유여행객(FIT)이 늘어나면서 지역 상권과 숙박업계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포스트 APEC 글로벌 관광정책'을 추진해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 유치와 평균 체류기간을 현재 1.8일에서 3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PEC 레거시 관광콘텐츠 개발, 다국어 관광서비스 확대,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해외 팸투어 운영, 스마트 관광서비스 구축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경주시는 2026년 정부합동평가 경상북도 시군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수검률, 신기술제품 우선구매율, 환경관리 개선도,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으며, 정량지표 목표달성률 90%를 기록했다.
정성지표 분야에서도 나눔문화 활성화와 문화접근성 확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9건이 우수사례로 채택돼 도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로 경주시는 경상북도로부터 재정 인센티브 1억2천만 원을 확보하며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역사회 화합과 효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도 이어졌다. 경주시 강동면 청년회는 지난 20일 강동면 로컬푸드 농산물 집하장에서 '제7회 강동 어르신 효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금리 정태순 어르신에게 자랑스러운 어르신상이, 효행을 실천해 온 박영순 씨에게 효부상이 수여됐으며 풍물놀이와 난타공연, 오찬 행사 등도 마련돼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역사문화 콘텐츠와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3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우수 성과는 시민 중심 행정을 위해 노력한 공직자들의 결실"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정책과 공동체 문화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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