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구미시와 투자협약 체결 400명 신규, '고용·연간 1억 개 액추에이터' 생산체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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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7-03본문
자화전자, 구미에 5,000억 원 투자 첨단 카메라부품 생산기지 구축
경북도와 구미시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자화전자㈜가 구미국가산업단지에 5000억 원을 투자해 첨단 모바일 카메라 액추에이터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4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3일 구미시청에서 자화전자㈜와 5,0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김찬용 자화전자㈜ 대표이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자화전자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구미시 남구미로 29 일원 구미국가산업1단지에 첨단기술 기반 모바일 카메라 액추에이터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신규 공장은 클린룸 기준 약 1만 평 규모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연간 1억 개의 카메라 액추에이터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40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예정이며, 지역 우수 인력을 우선 채용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청년 인재 육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자화전자가 생산하는 카메라 액추에이터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자동초점(AF), 손떨림 보정(OIS), 광학줌 기능을 구현하는 핵심 정밀부품이다.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고배율 광학줌과 OIS 수요가 증가하면서 세계 카메라 모듈 시장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987년 설립된 자화전자는 볼(Ball) 타입 구동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정밀부품 전문기업이다.
2023년부터 북미 글로벌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매출의 8%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해외 특허를 다수 보유하는 등 기술력을 강화해 왔다.
이에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하는 국내 대표 전자부품 기업이며 이번 증설은 북미 글로벌 고객사의 차세대 스마트폰 핵심 부품 공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충 차원에서 추진됐다.
자화전자는 향후 자동차 전장과 증강·가상현실(AR·VR)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구미가 첨단 전자산업 제조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화전자는 지난 2022년 구미공장을 설립했으며 현재 구미사업장에서 약 800명이 근무하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협력사와 모듈업체 간 연계를 강화해 지역 첨단 부품소재 산업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투자는 글로벌 IT시장 확대에 대응하는 전략적 투자이자 경북 전자부품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의미 있는 투자"라며 "구미시와 함께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용 자화전자 대표이사는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적극적인 행정·재정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구미를 세계적인 첨단산업 제조거점으로 성장시키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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