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집중호우 대응회의 "침수 취약지역 긴급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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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7-20본문
달서구 두류정수장·서남신시장 찾아 양수기·차수판 등 점검… "사후 복구보다 선제 대응" 강조
추경호 대구시장이 집중호우 대응회의를 개최한 다음 날 곧바로 상습 침수지역을 찾아 풍수해 대비 상황을 점검하며 선제 대응 강화에 나섰다.
추 시장은 19일 달서구 두류정수장 일대와 서남신시장을 방문해 침수방지시설 운영 현황과 대응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재난 예방시설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전날(18일) 구·군 및 관계기관과 긴급 집중호우·폭염 대책회의를 열고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상습침수지역과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추 시장은 먼저 두류정수장에서 달서구 부구청장으로부터 서남신시장 일대 맞춤형 침수방지 대책과 하수도시설 유지관리 현황을 보고받은 뒤, 김용판 달서구청장 등과 함께 침수 예방을 위해 설치된 대형 양수기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서남신시장에서는 시장 내 가변형 차수판 설치 및 작동 상태를 살펴보고, 상인들과 만나 대구시의 풍수해 대비 대책을 설명하는 한편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7월 서남신시장 침수 피해 이후 원인을 분석해 단기·중장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단기 대책으로는 ▲두류정수장 앞 양수기를 활용한 강제 배수 ▲월성배수펌프장 조기 가동 ▲서남신시장 양수기 사전 배치 ▲가변형 차수판 대여사업 ▲준설차 전진 배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오는 2030년까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하수관로 신설·개량 3.3㎞, 하수저류시설 3곳, 빗물펌프장 1곳 설치 등이 포함된다.
한편 추경호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재난 대응은 사후 복구보다 선제적 예방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빗물받이와 맨홀, 배수시설 등 기본적인 방재 인프라부터 빈틈없이 관리하고 상습침수지역은 한 번 더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재난 대응의 최우선 원칙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호우 특보 발효 시 현장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재발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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