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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도 수호·에너지 분권·청년 일자리·안전망 강화'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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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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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왜곡 규탄부터 지역별 전기요금제 공론화, 청년성장프로젝트, 폭염·물놀이 안전, 

RE100 영농형 태양광, 울릉항로 준공영제까지 미래 성장과 민생 안정에 속도


경북도가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왜곡에 강력 대응하는 한편 청년 일자리 확대, 폭염·물놀이 안전 강화, RE100 기반 영농형 태양광을 조성한다.


또한 울릉공항 시대 해상교통체계 구축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 안전을 아우르는 핵심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도는 4일 일본 정부가 발표한 '2026년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데 대해 강력한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어떠한 영토 분쟁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한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독도를 관할하는 지방정부로서 영토주권 수호와 지속가능한 관리, 올바른 역사인식 확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며 "독도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역사교육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동부청사에서 '지역별 전기요금제 실현 토론회'를 개최하고 발전지역의 공급비용과 사회적 부담을 반영하는 합리적인 전기요금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토론회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 박용선 포항시장 등 산업계·학계·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전기요금제가 단순한 요금 인하 정책이 아니라 산업 경쟁력 강화와 첨단기업 유치, 분산에너지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북은 전국 전력생산량의 약 18%를 담당하는 국내 최대 전력 생산지역이자 전력자립률 전국 1위 지역으로,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AI·반도체·이차전지 등 미래 첨단산업의 최적 입지라는 점도 강조됐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풍부한 전력을 기반으로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AI와 반도체 산업을 함께 육성해 대한민국 산업경제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정책도 확대된다. 경북도는 장기간 취업을 준비하지 못한 '쉬었음' 청년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도내 8개 시·군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한다.


경력 재설계와 현직자 멘토링, 청년고용정책 안내를 기본으로 경주의 창업 인턴십, 구미 산업단지 기업 탐방, 영천 지역특화산업 직무교육, 의성 미래산업 체험 등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3,100명의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름철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영덕 장사해수욕장과 옥계계곡,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물놀이 안전관리와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경북도는 내수면 안전지킴이 420명과 해수욕장 안전요원 233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해안 비관리 연안해역 특별순찰대를 가동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또한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무더위쉼터 운영, 드론 예찰 등 폭염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에너지 전환 정책도 속도를 낸다. 경북도는 기업 RE100 달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RE100 산업단지 연계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오는 2030년까지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경산 등 7개 시 산업단지 인근 농지에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해 생산 전력을 기업에 직접 공급하는 PPA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지 상부에서는 전력을 생산하고 하부에서는 농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농가 소득과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의 RE100 이행을 동시에 실현하는 경북형 에너지 모델 구축이 목표다.


울릉공항 개항을 대비한 해상교통체계 개편도 본격화됐다. 경북도는 '여객선 수요 전망 및 준공영제 추진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하고 울릉공항 개항 이후 예상되는 여객 수요 변화와 여객선 운영 안정화 방안을 마련한다.


용역에서는 항공 개항에 따른 해상교통 수요 변화, 여객선 준공영제 도입 타당성,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종합 검토해 오는 2027년 초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정책들을 통해 독도 영토주권 수호와 에너지 분권, 산업 경쟁력 강화, 청년 고용 확대, 재난 대응, 친환경 에너지 전환, 교통 인프라 개선을 함께 추진하며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을 동시에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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