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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광복절 기념부터 세계육상·산림방제, '시민 안전·도시 활력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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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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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시민과 함께 개최 WMAC대구2026 세계 육상스타 집결

남구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에 긴급 방제 돌입 5㎞ 정밀예찰·2㎞ 반출금지


대구시가 제81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비롯해 세계적인 스포츠대회 개최, 산림재해 대응 등 시민의 자긍심과 도시 활력을 높이고 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특히 광복절을 맞아 시민과 함께 선열들의 희생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대구2026)를 통해 세계 육상 스타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대구에서 선보인다. 


동시에 남구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해서는 긴급 방제체계를 가동해 산림자원 보호에도 나선다.


대구시는 15일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추경호 대구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경축식은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경축사,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구시립극단의 창작 뮤지컬 ‘빛의 약속’을 통해 대구의 독립운동 정신과 선열들의 희생, 광복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경축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순국선열을 기리는 참배가 진행되며, 정오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타종행사가 열린다.


오후 6시30분에는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광복절 경축음악회가 개최된다. 자이언티, 박지현, 권진아, 채연, 하트오브우먼, 염유리, 하동균 등 7개 팀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광복의 기쁨을 나눈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주요 도로와 공공기관 등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위문,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및 동반가족의 도시철도 무료 이용 지원 등 보훈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대구에서는 광복절 분위기를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도 이어진다.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열리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는 올림픽과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세계 무대를 빛낸 육상 스타들이 출전한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1980 모스크바 올림픽 창던지기 금메달리스트 다이니스 쿨라,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멀리뛰기 은메달리스트 제임스 벡포드, 2008 베이징 올림픽 4×100m 계주 은메달리스트 노부하루 아사하라 등이 대구에서 다시 기량을 펼친다.


또한 3회 올림픽 출전 경력의 베냉 노엘리 야리고, 4회 연속 올림픽 여자 800m 출전 경력의 미국 조에타 클라크-딕스 등 베테랑 선수들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특히 몽골의 세르오드 바트오치르는 2004 아테네 올림픽부터 2024 파리 올림픽까지 6회 연속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한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는 5000m와 하프마라톤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35세 이상 세계 각국의 마스터즈 선수들이 참가해 대구스타디움 등을 중심으로 총 34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진기훈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세계 육상 무대를 빛낸 선수들을 대구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시민 안전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대응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2일 남구 대명동 남덕초등학교 조경지의 잣나무 1주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으로 최종 확인되면서 긴급 방제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13일 남구 대덕문화전당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남구청 및 인접 자치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열고 감염 경로와 확산 차단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감염목을 신속하게 제거·파쇄하고 주변 소나무류에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는 한편, 발생지 반경 5㎞ 이내 정밀예찰을 실시하며 감염목 반경 2㎞ 이내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이동 관리와 단속을 강화한다.


남구는 2020년 11월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예방나무주사 등 집중 관리를 통해 2년간 추가 발생이 없어 2023년 12월 청정지역으로 전환된 바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발생 원인에 대한 철저한 역학조사와 감염목 신속 제거, 정밀 예찰 등 선제적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휴식처인 앞산공원 등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대구시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고, 세계적인 스포츠대회를 통해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산림재해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문화·체육·안전 분야의 현안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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