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 안전부터 미래산업·민생 '시정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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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9-23본문
대구시가 추석 연휴 시민 안전관리와 의료·재난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 예산 절감, 빈집 정비 등 민생·도시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23일 추경호 시장이 강북소방서와 119종합상황실을 잇달아 방문해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와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화재·구조·구급 신고부터 출동과 현장 상황관리, 유관기관 공조체계까지 점검하고 연휴 기간 시민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권역책임의료기관 시설·장비 확충에 84억 원을 투입한다. 2025~2027년 총 268억 원 규모 사업의 일환으로 하이브리드 수술실, 중환자실,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과 다빈치 로봇수술기 등을 확충해 중증·응급환자의 지역 내 치료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추석 연휴인 24~27일에는 식중독 대응 상황반을 운영하고, 시민들에게 장보기·조리·보관 등 단계별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으며 대구의료원도 24일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를 실시하고 연휴 기간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미래산업 육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FIX 2026’을 앞두고 209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미래모빌리티·로봇·AI·ICT 분야에서 31개 혁신상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최고 혁신기술상 9개사와 혁신상 22개사가 포함됐으며 지역기업 6개사도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10월 22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청년 일자리와 재정 효율화 정책도 추진된다. 대구시는 21억 원을 투입한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을 통해 청년 116명을 선발, 돌봄·교육·콘텐츠·컨설팅 분야에서 5개월간 현장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참여자는 면접 과정에서 정규직으로 채용되기도 했다.
계약심사를 통해서는 올해 8월 말까지 1천878건, 4천761억 원 규모의 사업을 심사해 104억 원을 절감했으며 시는 절감 재원을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활력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도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빈집 정비에는 올해 33억 원을 투입한다. 정비 대상 128동 가운데 9월 현재 90여 동의 정비가 추진 중이며, 빈집 철거 후 공공활용 기간도 기존 3년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완화했다.
외국인 유학생 증가에 따른 생활안전 지원도 확대한다. 대구시는 지역 6개 대학 유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법규와 보행·운전,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문화·과학 분야에서는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중국국가대극원의 공동제작 오페라 ‘리골레토’가 중국 베이징에서 7천653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한중 문화교류의 계기를 마련했다.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 1986년부터 2026년까지의 ‘과학동아’ 표지 482점을 선보이는 40주년 기념전도 열리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이와 함께 유아 디지털 놀이환경 확대, 재난안전통신망 교육, 시민안전테마파크 추석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안전·복지·교육·산업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시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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