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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년 연속 "전국 시·구 단위 출산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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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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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지난달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22년도 합계출산율이 1313명으로 2년 연속 전국 시·구 단위에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 기간(15 ~ 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것으로 연령별 출산율의 종합이며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이다. 


영천시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0.778), 경북 평균(0.930)보다 높은 수치이며, 경북 도내 시부 중에서도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건강한 성 인식 정립 및 결혼·출산에 대한 가치관 변화를 위한 청소년 대상 성 인식 프로그램, 예비·신혼부부 대상 예비·신혼부부 교실, 임신부 건강교실 등 다양한 교육과 지원 사업을 통해 출산·양육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질적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다자녀에게 제공하던 출산·육아용품 무료대여 사업대상을 첫째 자녀까지 확대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산모보약지원 사업대상을 첫째 자녀로 확대하는 방안까지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높아지는 결혼·출산 연령을 고려하여 난임부부에게 정액검사, 자궁난관조영술 등 관련 검사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부처와의 협의 등에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신혼부부들을 위한 예식비 지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인구증가 정책을 통해 가임연령층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나아가 지방 소멸에 적극 대응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저출산 고령화시대 인구 문제는 영천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 이에 마음 편히 아이 낳고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앞으로도 아이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영천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분만 산부인과 및 산후조리원, 소아과 운영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며, 최근 3년간 평균 540여 명의 출생아 수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분만 산부인과 병원에서는 300번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j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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