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제10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식 개최 > 지역/사회

안동시는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오는 11일 광복회 경북도지부 주관으로 "제10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함과 동시에 105년이란 세월을 넘어서 오늘날의 자유롭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3.1운동 이후 일본에 의해 박탈당한 국권을 되찾고자 중국 상해에서 탄생했다.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제에 대한 조직적 항거를 이끌었으며, 근대적 헌법 체제를 갖춘 민주공화국 정부의 시초로도 의미가 크다.

안동은 한국독립운동사의 중요한 장소로이며,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과 일송 김동삼 선생 등 총 391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곳으로서, 이번 행사는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내용은 추모벽 참배, 대한민국 임시 헌장 선포문 낭독, 기념사 및 축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립 축하가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