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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청소년가요제 성황리 개최, '난포고택' 여름 관광객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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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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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화축제 열기 속 용성면 난포고택, 초여름 대표 힐링 명소 부상


경산시가 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 관광자원 홍보에 나서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경산생활체육공원 온마루광장에서 청소년과 시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경산청소년가요제&댄싱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기 용성면에 위치한 경북도 유형문화유산 난포고택은 주황빛 능소화가 만개하기 시작하며 여름철 대표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경산청소년문화연구소가 주관한 청소년가요제&댄싱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가요 부문 7팀과 댄스 부문 7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체험부스 운영과 초청 아티스트 공연, 전년도 수상팀 축하무대도 함께 진행됐다.


대회에서는 가요와 댄스 부문 총 14개 팀에 3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관람객들의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다.


신은영 경산청소년문화연구소 소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자신감과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무대 위에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에서 경산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청소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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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산시 용성면에 위치한 난포고택은 최근 능소화 개화가 시작되면서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난포고택은 조선 명종 원년인 1546년 임진왜란 의병장으로 활동한 최철견 선생이 건립한 고택으로, 영남지역 전통 가옥의 원형을 간직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조선시대 양반가에서 즐겨 심었던 것으로 알려진 능소화가 고택의 흙담과 기와지붕을 따라 피어나며 고즈넉한 풍경을 연출해 초여름 대표 포토존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능소화는 6월 중순부터 개화해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은 난포고택 방문객들에게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코스로 인근 전통차 체험 공간인 난향원과 치유농장 연원당 등을 추천하고 있다.


최상룡 경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조선시대의 정취가 살아있는 고택에서 능소화가 선사하는 초여름 풍경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청소년 문화예술 행사와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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