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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유등연지 연꽃 절정' 역사·힐링 품은 여름 명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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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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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관광 9경 제7경, 낮에는 연꽃·밤에는 야경 수변 둘레길 따라 여름 낭만 만끽


경북 청도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청도관광 9경 제7경 '유등연지'가 한여름을 맞아 진분홍빛 연꽃이 절정을 이루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청도군에 따르면 유등연지는 수면 가득 피어난 연꽃과 총연장 981m의 수변 둘레길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여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유등연지는 '신라지(新羅池)'라고도 불리는 역사적인 장소다. 조선시대 무오사화를 피해 낙향한 모헌 이육 선생이 이곳에 은거하며 직접 연꽃을 심은 것으로 전해져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역사적 의미도 간직하고 있다.


드넓게 펼쳐진 연잎 사이로 피어난 연꽃은 방문객들에게 한여름의 청량한 풍경을 선사하며, 자연 채광을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가족과 연인, 여행객들이 연꽃을 배경으로 여름 추억을 남기기 위해 찾는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해가 지면 유등연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산책로를 따라 설치된 조명이 수면 위에 반사되며 연꽃과 어우러진 은은한 야경을 연출해 낮과는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때문에 무더위를 피해 저녁 산책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등연지를 중심으로 청도관광 9경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청도읍성, 운문사, 섶마리한옥마을을 비롯해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낙대폭포, 와인터널, 청도레일바이크 등 역사·문화·체험 관광지가 다양하게 조성돼 있어 여름 여행 코스로 손색이 없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낮에는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연꽃을, 밤에는 조명이 어우러진 운치 있는 야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유등연지가 올여름 최고의 휴식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청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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