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 취임 "AI 기반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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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8-02본문
'대한민국 에너지의 미래를 연결' 비전 제시 에너지 안보·AI 혁신·재무건전성 강화
취임 첫날 중앙통제소·사이버보안관제센터 등 현장경영 나서
한국가스공사 홍의락 신임 사장이 지난달 29일 제19대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으며 임기는 2026년 7월 29일부터 2029년 7월 28일까지 3년이다.
홍 신임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에너지의 미래를 연결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AI 기반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또한 취임사를 통해 ▲한국가스공사의 위상과 기업가치 제고 ▲천연가스 중심의 브릿지 에너지(Bridge Energy) 역할 확립 ▲AI 기반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의 재설계 등 3대 경영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재편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역량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고 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단순한 천연가스 수입·공급 기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과 국민의 삶을 지탱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책임지는 전략 공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십 년간 축적한 LNG 밸류체인과 전국 공급망, 글로벌 사업 경험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국가 자산"이라며 "재무건전성 회복과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천연가스를 재생에너지와 상호 보완하는 브릿지 에너지로 육성해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피력했다.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수요예측, 공급망 운영, 글로벌 트레이딩 등 핵심 기능을 고도화해 'AI Native Energy Company(인공지능 내재화 에너지 플랫폼 기업)'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홍 사장은 안전을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AI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청렴경영과 재무건전성 회복, 노사 신뢰, 지역사회 상생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취임 첫날부터 현장 중심 경영도 이어졌으며 본사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노동조합 및 신입사원들과 오찬을 함께한 뒤, 중앙통제소에서 최근 중동 정세에 따른 천연가스 수급 상황과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사이버보안관제센터와 정보시스템실을 찾아 국가 핵심 에너지 기반시설의 사이버보안 대응체계와 AI 전환 추진 현황을 확인했으며, 동내공급관리소에서는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공급설비 운영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홍 사장은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의 일상과 산업 현장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은 흔들림 없이 이어져야 한다"며 "에너지 안보도, AI 혁신도 결국 안전한 현장에서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또 "AI 시대의 경쟁력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서 시작된다"며 "국민과 임직원과 함께 대한민국 에너지의 미래를 연결하는 한국가스공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의락 사장은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제19·20대 국회의원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에너지 정책과 산업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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