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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의료·토지·안전망 강화 '시민 생활밀착 행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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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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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의료 본인부담금 지원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 1176필지 지적재조사 추진

스마트 관제망으로 치매 어르신 안전 귀가·사고 도주 차량 검거 지원


영천시가 의료복지부터 토지행정, 시민 안전까지 생활 현장 곳곳을 아우르는 시민 체감형 행정 강화에 나서고 있다. 


방문의료 지원을 통해 의료사각지대를 줄이는 한편, 지적재조사로 시민 재산권 보호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 관제망을 활용해 위급상황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시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올해 5월부터는 본인부담금까지 지원하면서 의료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5일 교대1·2리 경로당을 찾아 주민 35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사업 및 방문의료지원사업을 홍보했다. 


이번 홍보는 의료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적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27일 통합돌봄사업 시행과 함께 시작된 방문의료지원사업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직접 가정을 찾아 진료와 간호, 돌봄서비스 연계 등 통합적인 의료·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영천시는 의원 1개소, 한의원 2개소와 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5월부터는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본인부담금을 정액 또는 최대 20%까지 지원하고 있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방문의료지원사업이 활성화돼 영천시 노인과 장애인의 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화북면 오산지구와 화남면 대천지구 1176필지, 105만9,937㎡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6일 2026년도 오산지구와 대천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지정이 고시됨에 따라 사업에 착수했다. 


해당 사업은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상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토지의 경계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시는 앞서 지난 2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목적과 절차를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사업 대상지에 대한 일필지 측량도 완료했다.


앞으로 토지소유자와 경계를 협의한 뒤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조정금 산정,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게 돼 토지경계 분쟁을 예방하고, 토지 정형화와 맹지 해소 등을 통해 토지 이용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경승 영천시 지적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미래 토지행정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국가사업”이라며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시민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관제 역량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들은 심야시간대 CCTV 모니터링과 스마트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위험에 처한 시민을 보호하고 사고 도주 차량 검거를 지원한 공로로 지난 7일 영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 7월 20일 오전 2시 53분께 자양면 보현리 일대를 모니터링하던 관제요원은 속옷 차림으로 도로변을 서성이는 어르신을 발견했다. 


심야 시간대의 위험 상황으로 판단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어르신이 치매 증상으로 길을 잃은 미귀가자임을 확인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지난달 27일 오후 10시 14분께는 문외동 공영주차장에서 주차 차량을 충돌한 뒤 달아나는 차량을 관제했다. 


관제요원들은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통해 차량의 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경찰의 피의자 검거를 지원했다.


영천시 통신팀장은 “단순한 모니터링을 넘어 관제요원들의 숙련된 현장 감각과 스마트관제시스템의 유기적인 결합이 이뤄낸 성과”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관제망을 유지해 시민들이 밤낮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앞으로도 의료·복지와 재산권 보호, 시민 안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의 현장 대응력을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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