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금융·문화 혁신' 지역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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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8-26본문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관내 모든 새마을금고·신협으로 확대
앞산빨래터공원엔 이이남 작가 미디어아트 초대전
대구 남구가 지방보조금 관리의 편의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금융서비스 확대와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 초대전을 통한 문화관광 활성화에 나서며 행정과 문화 분야의 지역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구는 지난 25일 봉덕2동새마을금고와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남구 관내 지방보조사업자들은 기존 구금고뿐 아니라 관내 모든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에서 지방보조금 전용계좌를 개설하고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은 대구시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추진된 사례다. 남구는 올해 행정안전부의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개정에 맞춰 제도 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지난 4월 소화신용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봉덕2동새마을금고와의 협약까지 마무리하면서 관내 새마을금고와 신협으로 금융 이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방보조사업자들의 금융기관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지역 금융기관과 지역상권을 연계한 상생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지방보조금의 전용계좌와 전용카드 사용을 통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남구는 이와 함께 앞산빨래터공원을 문화예술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미디어아트 콘텐츠 확충에도 나섰다.
앞산빨래터공원 내 미디어아트 전용관인 ‘앞산빛마루채’에서는 지난 25일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 초대 작품전이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이이남 작가와 남구가 특별 제작한 ‘이상한 빨래터’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작품에는 남구의 대표 관광명소인 앞산빨래터공원의 공간적 특성과 이야기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담았다.
주말에는 이이남 작가의 대표작인 ‘산수극장’ 등도 특별 편성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이이남 작가는 전남 담양 출신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통 회화와 첨단 영상기술을 결합한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며 ‘제2의 백남준’으로 불리고 있다.
한편 남구는 이번 초대전을 시작으로 앞산빛마루채를 시민들이 일상에서 미디어아트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앞산빨래터공원과 연계해 지역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 최초로 관내 모든 새마을금고와 신협에서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개설·사용을 확대하는 협약을 맺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
“보조사업자들의 금융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서민금융기관과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지방보조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산빛마루채를 통해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미디어아트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이이남 작가의 초대전을 시작으로 빨래터공원과 앞산빛마루채가 남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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