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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110억 규모 국가사업 선정 ‘피지컬 AI’ 핵심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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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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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IITP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한양대 ERICA와 공동 연구


DGIST(총장 이건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피지컬 AI 분야 국가 연구 및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GIST는 한양대학교 ERICA와 공동으로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총 110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투입해 ‘산업 AX(인공지능 전환) 중심 자율·협력 피지컬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 총괄은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은용순 교수가 맡는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신진 AI 연구자들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연구환경에서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연구진은 자율적 결정, 미래 예측, 상호보완적 협력을 피지컬 AI의 핵심 능력으로 보고 3대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복합적인 작업을 스스로 판단하고 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목적 지향형 에이전트’, 물리적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예측 적응형 에이전트’, 인간과 다수의 로봇 간 역할을 조율하는 ‘집단 지능형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피지컬 AI는 현실 세계에서 물리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인공지능으로, 정해진 명령을 수행하는 기존 로봇을 넘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며 사람이나 다른 로봇과 협력하는 차세대 AI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DGIST는 연구 인프라 구축과 실증에도 힘을 쏟는다. DGIST의 슈퍼컴퓨팅 시설과 한양대 ERICA의 로봇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기술을 검증하고, 향후 대구에 구축되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또 로보티즈, KT, 에이로봇 등 참여기업과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산업현장 실증을 추진하고, 연구성과를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해 산업 전반의 AI 전환(AX)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연구책임자인 은용순 교수는 “이번 사업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우수한 신진 연구자들이 도전적인 연구에 매진하며 글로벌 석학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학계와 학생, 산업계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산업 AX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이번 사업을 오는 2027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는 AI대학의 피지컬 AI 교육과정과 연계해 연구와 교육을 동시에 강화하고, 미래 AI·로봇 분야의 국가 경쟁력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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