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기술대학 ‘포스코철강AI융합대학’ 철강 AI 인재 양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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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9-10본문
포스코의 2년제 전문학사과정인 포스코기술대학이 ‘포스코철강AI융합대학’으로 개편돼 철강산업의 AI 전환(AX)을 이끌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7월 교육부에 학교명 변경을 신청해 8월 20일 ‘포스코철강AI융합대학’으로 최종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 철강 생산 관련 전공 중심의 교육과정을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총 31개 교과목 가운데 'AI 관련 과목을 14개로 확대해 전체 교육과정의 45%'를 AI 분야로 구성했다.
새 교육과정에는 △인공지능 시스템 △AI 프로그래밍 등 최신 AI 과목이 새롭게 도입된다.
기존 금속·기계·전기·경영 등 전공 및 교양과목 가운데 현업 활용도가 낮은 과목은 정비해 철강 제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교육에 집중한다.
특히 실제 제철소 현장의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실습형 교육을 강화한다. 재학생이 현장에서 개선 과제를 발굴하면 사내 전문가가 1대 1 코칭을 통해 AI를 활용한 해결책 개발을 지원한다.
실제 광양 설비기술부 김종민 학생은 ‘AI 기반 도면 검토 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현업의 검토 정확도를 높이고 작업시간을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산학연 협력과 AI 실습 인프라도 확대한다.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을 비롯한 지역 대학 및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전문 교수진과 교육 콘텐츠를 확보하고, 디지털 전용 강의장과 IT Lab,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및 실습용 로봇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포스코기술대학은 2014년 실무와 전공지식을 갖춘 미래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교했으며, 지난 13년간 43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철강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박성은 포스코철강AI융합대학장은 “철강과 AI를 가장 잘 이해하는 인재를 양성해 포스코의 미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핵심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9월 14일부터 시작하며, 대상은 근속 5년 이상의 모범 생산기술직군 직원이다. 교육과정은 2년 4학기제로 운영되며 졸업생에게는 전문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AI를 의사결정과 업무·운영 시스템 혁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 보고 사업(Process)·사무(Work)·가치(Value)를 중심으로 AX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서도 AI·로봇 직무를 확대하는 등 전문인재 확보와 AI 기반 산업 전환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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