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감삼못 공원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 지역/사회

뜨거운 여름날 바닥분수와 화려한 조명이 함께하는 음악회, 

대구 서구청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감삼못 공원(내당4동 소재)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2년여의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공연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예술인을 초청해 주민들에게 힐링 음악을 선사하고자 감삼못 공원에서 개최된다. 

음악회 사회는 TBC 싱싱 고향별곡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한기웅이 맡고 행사내용은 △정성환과 김금주의 색소폰 연주 △애플트리의 통기타 연주 △향토가요제 1위 출신 김현성 △트로트 가수 최지현이 출연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을 위로할 수 있는 신나는 음악무대가 펼쳐질 계획이다.

또한 감삼못 공원 분수 음악회는 문화생활에 대한 주민들의 갈증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뜨거운 날씨임에도 바닥분수의 시원하고 화려한 조명으로 눈과 귀가 힐링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시민 박모씨(50대, 내당4동 거주)는 “저녁에 산책하러 자주 찾는 감삼못 공원 분수가 새로이 정비되어 시원하고 저녁에는 분수 조명까지 이뻐서 저녁 산책이 더 즐거워요. 이번에 음악회도 개최한다고 하니,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석해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어요.”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뜨거운 여름날의 저녁, 공원 바닥분수의 시원함과 화려한 조명과 함께 야외에서 편하게 음악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청은 올해 5월 감삼못 공원의 노후바닥분수, 편의시설, 녹지 등을 재정비를 했으며 규모 있는 분수 설치로 폭염대응, 미세먼지 저감, 도심 기후 조절 효과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