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구 수성알파시티 "AI 데이터센터 건립 8천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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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12-04본문
SK(주) C&C가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약 8천억 원 규모로, 대구시와 SK그룹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 조성의 핵심 사업이다.
대구시는 4일 산격청사에서 SK(주) C&C, SK리츠운용(주), 아토리서치(주)와 대구 수성알파시티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및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주) C&C는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지역기업의 AI 기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SK리츠운용(주)는 자산관리회사로서 AI 데이터센터 신축에 필요한 자금조달 업무를 수행하고, 아토리서치(주)는 AI 데이터센터 개념설계·구축·운영 등에 대한 서비스 지원과 아울러 각종 공동연구과제 및 사업 발굴·수행을 담당하게 된다.
AI 데이터센터는 전액 민간 자본으로 구축·운영되며, 총 수전량 40Mw, 부지 9917㎡(3,000평), 연면적 29,700㎡(9,000평) 규모로 건립되며 고성능 AI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데이터를 수용해 저장, 분석, 연계의 고도화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민간 데이터센터 유치는 수성알파시티를 비수도권 최대의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예타사업 성공의 든든한 인프라가 될 것”이라면서, “관련 사업이 원스톱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데이터센터 인허가, 건축에 필요한 모든 행정적·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가 대기업 협업에 기반한 지역기업 디지털 동반성장의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SK(주) C&C의 비즈니스 혁신 자원을 활용한 AI R&D센터, 스타트업 지원, AI 교육 프로그램 등을 함께 구성 및 운영해 ABB 분야의 R&D-스타트업·벤처육성-인재양성이 유기적으로 선순환되는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 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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