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의회, '제244회 임시회 개회' > 대구

수성구의회는 2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8일까지 14일간 제244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23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26일 임시회 첫날 개회식에 앞서 수성구의회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박달식 초대 의장을 비롯해 역대 수성구의원 14명을 초청해 이번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함께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 후 제1차 본회의는 전영태 의원이 ‘행복한 100세 시대를 위한 수성구청의 역할에 대해’, 황혜진 의원이 ‘매호동 요양원 건립을 둘러싼 갈등의 조속한 해결을 바라며’, 박정권 의원이 ‘일방통행 도로체계를 위한 제언’, 김영애 의원이 ‘활주로형 횡단보도에 대해’에 관해 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의 건,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계획에 관한 건,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27일부터 9월 7일까지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고 각종 조례안을 비롯해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등을 심사하며 9월 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위원회에서 심사하여 회부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한편 제2차 본회의는 김태우 의원이‘치안센터의 주민활용 방안에 대해’, 김두현 의원이 ‘주민참여 예산제에 대해’, 육정미 의원이 ‘수성구 통장선임 과정 이대로 좋은가?’에 대한 의원들의 심도 깊은 구정질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조용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늦추지 않고, 주민의 이익과 밀접한 다양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일련의 정책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도록 동료 의원들과 소통하고 집행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