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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원부지 "장기공원 도심속의 흉물로 전락" 개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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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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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원부지 흉물인 "장기공원의 문제점"을 꼬집고 조속한 개발을 촉구했다.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달서구1)이1일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공원부지로 지정된 지 반세기가 지나도록 개발은커녕 도심 속의 흉물로 전락해 가고 있는 장기공원의 문제점을 꼬집고 조속한 개발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구시가 녹색도시를 표방하면서 숲 조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개발이 시급한 장기공원에 대해서는 예산 사정, 투자우선순위 등의 핑계를 대면서 공원개발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라며, “장기공원 주변의 환경이 예전에 비해 상전벽해로 변화됐기에 공원개발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라고 시정질문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지난 1965년 달서구 장기동 일대 약 14만 3,200평(47만 2537㎡)의 부지가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북편의 어린이놀이터 등 부분적인 정비만 있었을 뿐 제대로 된 관리 없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점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공원조성을 단순히 비용 측면에서만 보면 안된다”라고 강조하고, “새로운 명소 창출은 물론이고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일로 인식해, 임시로 적은 예산을 들인 부분적인 정비가 아니라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특단의 결정을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이영애 의원은 장기공원 개발을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성서공동묘지 정비 문제"도 짚고 넘어갈 예정이며 시민의 휴식처가 되어야 할 공원이 공동묘지로 인해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공동묘지의 면적이 넓고 많은 수의 분묘를 정리해 개발한다는 것이 절차적인 문제나 비용문제 등으로 당연히 어려움은 있겠지만 어렵다고 해서 무작정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대구시에서 성서공동묘지 정비계획을 가지고 있으므로 어떤 방법을 하든 이번에는 제대로 추진되어야 한다”라며,“주민들의 의견수렴과 직접 참여를 통해 형식적인 공원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시정질문을 통해 촉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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