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시 "오미크론 남성 확진자" 발생 > 대구

대구수성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가 첫 발생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는 수성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지난 13일 미국에서 입국한 이후 14일 진단검사를 실시해 15일 확진됐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아내와 중학교에 다니는 자녀 1명도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시는 델타변이로 인한 감염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자 지난 20일 질병관리청에 오미크론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의뢰해 전장유전체검사를 통해 오미크론에 의한 감염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자녀가 다니던 학교와 교직원 등 학원생 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나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밀접접촉자 38명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일상접촉자 124명은 능동감시에 들어갔으며 일상접촉자 중에 대해서도 향후 2차례 걸쳐 추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