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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ICT기반 스마트 하수관리'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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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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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1조 8천억원 투입, 우·오수 분류화율 80% 달성 
2030년까지 우·오수 분류화율 80%(1.8조원), 2040년까지
100%(0.9조원) 완성 

대구시는 하수악취와 수질오염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키 위해 오는 2040년까지 총 2.7조원을 투입해 하수도 우·오수 분류화율 현행 43.9%에서 100%로 높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물환경 도시를 실현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대구시의 우‧오수 분류화율은 43.9% 수준으로 다른 대도시에 비해(광역시 평균 64%) 낮은 편이다.

이로 인해 강우 시에는 오수가 하천으로 월류돼 시민들에게 불편한 하수악취를 유발하고 수질오염의 원인이 됐으나 이를 전면 개선키 위해 내년부터 신천을 비롯한 주요 하천을 중심으로 2035년까지 총 4,926억원을 투입해 오수전용 간선관로(84km)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게 된다.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 신천·범어천 구간(33.3km)에 대한 오수전용 간선관로 설치공사를 시작으로 금호강 구간(27.7km), 동화천 구간(8km), 팔거천 구간(9.5km), 용호천 구간(5.5km) 등 총 84km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오수전용 간선관로와 연계한 주변지역의 지선관로도 우‧오수 분류화를 대대적으로 추진해 구·군 단위의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추진되던 선(線) 단위방식의 하수도 정비를 대구시 전역을 일정구역으로 나눈 면(面) 단위방식으로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하수도 우‧오수 분류화사업은 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BTL)으로 나눠 우선, 도심지역인 신천유역을 중심으로 오는2030년까지 재정사업으로 1.3조원을 서대구역세권 주변지역은 민간투자사업(BTL)으로 5,000억원을 투자함으로써 우‧오수 분류화율도 80%까지 달성한다.

그리고 잔여구간인 금호강 및 서부하수처리 구역은 오는 2040년까지 9,000억원을 투입해 하수도 우‧오수 분류화 100%를 완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2년에는 신천하수처리장~동신교 구간 공사와 신천하류 지역의 면(面) 단위 정비 설계를 시작으로 금호강변의 금호워터폴리스와 율하첨단산업단지 주변 공사가 착공된다.

당초 하수처리구역에 편입되지 않아 하수관 파손 및 노후화에 제때 대응이 어려워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었던 달성1차산단 내 용호천 구간의 설계를 착수하는 등 우·오수 분류화율 제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수 원천차단으로 악취문제와 하천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주택 내부의 오수관 정비도 우·오수 분류화사업에 포함해 사업구간 내 모든 시민들이 공사비 부담없이 우·오수 분류화의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능형 하수처리장 운영, 하수관로 실시간 감시·제어(수량, 악취 등) 등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하수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2024년까지 총 674억원(국비 463)을 투입해 하수처리 전 과정에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ICT기반의 스마트하수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하수도 우·오수분류화사업은 장기간에 걸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며 대구시는 상류인 구미지역으로부터 취수원 공동사용으로 맑은 물을 제공받는 만큼 하류인 부산·경남지역 주민들에게도 맑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수도 및 하수처리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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