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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사상 최초 국비 8조원 시대 개막" 미래 50년 번영 핵심사업 대거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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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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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 건설 설계비 반영으로 남부경제권 중심도시 구축 발판 마련,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지능형 반도체 개발·실증 지원 등 


사상 최초 국비 8조원 시대를 개막해 대구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핵심사업을 위해 성공적인 추진을 한다.


대구시는 전년 7조 8222억원보다 3364억원(4.3%) 증가한 8조 1586억원 국비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투자사업 기준으로 4조 751억원을 확보했으며 복지예산 2조 7835억원과 보통교부세 1조 3000억원을 포함해 총 8조 1586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대구시 사상 첫 국비 8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이번 국비확보에 따르면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맑은물하이웨이)(1억원),지능형 반도체 개발·실증 지원(34억원),모빌리티 실제환경 모사 전자파 장애평가 시스템 구축(25억원),대구 글로벌 웹툰센터 조성 및 운영(27억원) 등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극적으로 반영됐다.


역대급 세수결손이라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대구시와 지역정치권이 하나로 뭉쳐 합리적인 논리를 장착해 꾸준히 정부와 국회를 설득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홍준표 대구시장이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대구 미래 50년을 책임질 핵심사업의 당위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행정・경제 양 부시장 투톱(Two-Top)체제 중심으로 전 공무원이 발 빠르게 국회와 중앙정부를 방문해 사업 추진 타당성을 일관되게 설득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확보한 사업 중 주목할 만한 것은 민선8기 핵심공약 중 하나인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설계비 100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대구를 남부경제권 물류·산업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만들기 위한 하늘길을 여는 데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반영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맑은물하이웨이) 사업의 연구용역비 1억원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최종 반영되면서 그동안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구시민의 먹는 물 걱정을 말끔히 씻어 내는 계기가 마련됐다.


지난 4월 1일 대통령의 서문시장 방문에 맞춰 건의했던 국립 구국운동기념관 건립(3억원)은 대통령실과 기획재정부, 국가보훈부를 ‘발바닥에 땀 나도록’ 오가며 설득하고 요청한 끝에 예산 반영에 성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역사 교육의 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첨단 미래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개편을 위한 5대 신산업 육성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56억원) ▶AI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치료기기 실증사업(50억원) ▶모빌리티 모터혁신 기술 육성사업(17억원) 등 3500억원 규모의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지역 축제성 사업 지원 축소라는 정부 기조로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던 17년 전통의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최 지원(4억원) 예산이 국회 심의에서 천신만고 끝에 반영되어 뮤지컬 도시 대구의 명성을 지킬 수 있게 됐다.


2024년 국비 주요 반영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대구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5대 미래 신산업 육성하고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56억원) ▶스마트로봇 혁신지구 조성사업(20억원) ▶AI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치료기기 실증사업 지원(50억원)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 사업(20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지능형 반도체 개발·실증 지원(34억원) ▶대구형 반도체 팹 구축(157억원) ▶모빌리티 모터혁신 기술 육성사업(17억원) ▶대구모터성능인증센터 구축(35억원) ▶SDV 전장부품 보안 평가센터 구축(30억원) ▶모빌리티 실제환경 모사 전자파 장애평가시스템 구축(25억원) 등이 반영돼 비수도권 반도체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다진다.


의료 헬스케어는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건립(29억원) ▶의료 데이터 중개사업(20억원)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15억원) 등 반영으로 ABB를 접목한 첨단의료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의료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광역교통망 조성으로는 대구산업선 철도건설(2419억원),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239억원),대구권 광역철도 건설(172억원),조야~동명간 광역도로 건설(200억원),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100억원) 등의 반영으로 물류 수송 효율성을 높이고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혼잡도로 해소로는 상화로 입체화 사업(300억원)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건설(138억원),금호워터폴리스산단 진입도로 건설(299억원) 등이 반영되면서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한 산업단지 첨단화‧재구조화에서는 노후산단(제3산단, 서대구산단) 재생사업(206억원),노후산단 스마트주차장 인프라를 구축(213억원)한다.


성서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및 운영(80억원),율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조성(29억원) 등을 확보해 노후된 전통산업 중심의 기존 산업단지를 ICT기반의 첨단산업단지로 전환하여 지역 산업경쟁력 제고를 가능케 했다.


깨끗하고 다채로운 수변공간 제공을 하기 위한 금호강 르네상스는 금호강 하천조성 사업(40억원),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29억원),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40억원),금호강 하천환경 정비사업(130억원) 등이 반영돼 시민들에게 쾌적한 친수 여가시설을 제공함과 동시에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하천환경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문화를 부흥시키기 위한 글로벌 문화 콘텐츠 도시 건설에서는 국립 구국운동기념관 건립(3억원),수성못 스마트여행자거리 조성(14억원),봉무 쉼표공원 조성(5억원),대구 글로벌웹툰센터 조성 및 운영(27억원) 등이 반영됐다.


지역 역사문화 콘텐츠와 자연환경을 활용한 문화·여가 공간을 조성하고, 한국 문화콘텐츠의 세계시장 진출을 준비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관광산업도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쇠락한 대구 재건을 위해 지난 1년 반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이번에 확보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서 효과를 극대화하고, 대구가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의 성과를 발판으로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신규 국비사업 발굴과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정부 예산 편성 방향과 중점 투자 방향을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도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j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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