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 기회" 전략적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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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6-09본문
주낙영 경주시장이 새 정부 출범과 관련해 “경주에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소본부장회의에서 “새로운 정부의 정책 흐름을 면밀히 분석해 지역사업으로 연결하고, 기존 주요 사업의 연속성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선포 이후 혼란을 겪은 국가가 이제 안정과 회복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TK지역의 지지 성향과 관계없이 경주는 새 정부에 현실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 출범 당시에도 우려가 있었지만 실질적인 피해는 없었고, 오히려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정부 공약에는 경주를 직접 언급한 내용은 적지만, 문화관광산업특구 조성, 워케이션 빌리지 유치, 도시 랜드마크 조성, 인구소멸지역 특례시 검토, 관광산업 육성 등이다"고 전했다.
이어 경주가 대응할 수 있는 공약이 상당하다”며, “이러한 공약을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선제적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낙영 시장은 현재 경주시가 중점 추진 중인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신라왕경 복원사업 ▲문무대왕 성역화 사업 등이 정권 교체로 중단되지 않도록 연속성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정부 출범이 경주 도약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며 “모든 부서는 위기의식을 갖고 ‘왜 경주여야 하는지’에 대한 논리와 명분을 갖춘 정책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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