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호두 시험림에서 드론 활용해 병충해 예방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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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4-05본문
김천시는 호두 생산량과 품질 향상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방제작업을 대항면에 있는 호두 시험림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 방제사업은 곰팡이성 병해인 탄저와 흰가루병 등의 병해를 예방하기 위해 20헥타르 면적의 호두나무 시험림에 2회에 걸쳐 친환경 약제를 살포했다.
김천호두는 이미 지리적 표시 제도 제 59호로 상표 등록이 되어 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그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을 활용한 호두나무 병충해 약제 살포는 GPS를 기반으로 하여 대면적을 균일하게 살포할 수 있다. 또한, 산지와 같이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효과적으로 방제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민래기 산림녹지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방제 사업이 고령화된 임가의 노동력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sizip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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