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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시대 계획 발표 “징비의 정신으로 저출생"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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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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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2024년 시행계획과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5일 도청 화백당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방시대, 경북도민 주민의견 청취 시간 가져’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경북도의회 의원, 시군장, 시민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의 5대 전략과 중점 추진 과제를 소개하고, 정부의 속도감 있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4대 특구와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이행에 중앙과 지방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소멸을 극복한 최초의 지방정부’라는 비전 아래 수립한 '경상북도 지방시대 계획(2023~2027)'의 5대 전략과 2024년 시행계획, 그리고 대구·경북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올해 5대 전략 22개 핵심과제 344개 사업에 2조 7000억원을 투입하고, 초광역권 발전을 위해 18개 사업에 1천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저출생 극복과 민간 주도 경제성장에 초점을 두고, 세컨드 홈 활성화, 관광인프라 조성, 외국인 유입 지원, 농어촌 활력 증진, K-U시티 플러스 프로젝트, K-대학 대전환 Start-up, AI 및 로봇산업 육성, 공항 신도시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해 지방시대를 새롭게 열자는 의미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이 수립됐다"며 "대한민국이 맞이한 저출생과의 전쟁, 저성장의 늪을 징비(懲毖)의 정신으로 헤쳐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지방시대 계획 수립을 위한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참석자들은 각종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지방시대에 대한 관심과 의견을 나눴으며 앞으로도 지방시대 계획을 실천하고 평가하기 위한 체계를 갖추고, 지속적인 도민 의견 수렴과 소통을 통해 지방시대의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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