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위한 준비 박차 > 경북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북

경북도,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위한 준비 박차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06-14

본문

인프라·경제·문화·시민참여 분야 준비 순항… “월드클래스 수준으로”
경주 세계 10대 관광도시 도약 발판… 글로벌 비즈니스·문화 행사 잇달아

경북도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인프라 구축부터 시민 참여까지 전 방위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1일 브리핑룸에서 관련 언론브리핑을 열고 “행사 개최까지 남은 140일 동안 도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지방 차원의 철저한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양 부지사는 “정상회의장 준비와 경제·문화 콘텐츠 개발, 시민참여 확대 등 모든 분야에서 월드클래스 수준의 APEC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격에 걸맞은 행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한국적인 미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회의 공간으로 전면 리모델링 중이며 영상·음향 설비 등도 최신 장비로 교체되며, HICO 야외부지에는 K-푸드, K-의료 등 한류를 체험할 수 있는 국제 미디어센터가 조성된다.

경주국립박물관 내 만찬장은 시·발굴 작업 완료 후 부지 정비 중이며, 9월 중 한국의 미를 담은 공간으로 완공될 예정이며 APEC 참가자들을 위한 고급 숙소(PRC)도 성수기 전 리노베이션 마무리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교통 측면에서도 수송 거점 지정과 혼잡 대책 수립 등을 통해 원활한 이동 환경 조성이 추진되고 있으며 “APEC은 세계 정상과 글로벌 CEO들이 함께하는 경제공동체 회의인 만큼, 경북 역사상 가장 큰 비즈니스 현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를 위해 도는 1500여 개의 전용 숙박 객실을 확보하고, 기업인 전용 컨벤션과 첨단기술 전시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APEC K-라운지 조성과 글로벌 CEO 대상 산업·문화 투어, 수송 서비스 등도 병행된다.

경주문화엑스포광장에서는 대한민국 산업의 발전상을 소개하는 전시와 함께, 첨단기술 쇼케이스가 진행되며 포럼·투자설명회·수출박람회 등도 개최되며, 포항·구미 산업현장 시찰 등으로 세계 시장 진출 발판도 마련된다.

경주가 APEC 개최지로 선정된 배경에는 천년 역사와 문화유산이 있으며 이를 반영해 문체부는 ▴국가예술단체 공연 ▴세계문화유산축전 ▴K-아트 전시 등 주요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지역 예술인의 참여도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자체적으로 ▴5韓 문화체험 프로그램(한복 패션쇼, K-푸드 페스티벌 등) ▴스틸아트 전시 ▴국제 페스티벌 등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반나절~하루 일정의 문화체험 관광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특히 오는 8월에는 APEC 역사상 처음으로 문화장관회의가 개최되며, 경주의 독창적 문화와 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며 경북도는 지난 유치 과정에서 85일 만에 147만 명의 유치 서명을 이끌어낸 시민들의 힘을 이번 준비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민단체가 주도하는 ‘K-MISO CITY 프로젝트’는 통번역 택시, 월드음식점 운영 등 글로벌 도시문화 정착을 위한 5개 분야 50개 실천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양금희 부지사는 “7차례의 준비위원회, 50여 회의 협의를 통해 정밀한 로드맵을 구축했고, 행정·입법 지원을 위해 조례 제정과 예비비 80억 원 투입 등도 완료됐다”며 “남은 기간 동안 빈틈없는 준비로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K-MISO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APEC 개최를 넘어 경주가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도는 응급의료 대응을 위한 전담의료진 위촉 및 전국 24개 병원과의 MOU 체결 등 의료체계도 정비 중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윈 미디어/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1188 3F    대표전화 : 1600-3645/ 등록번호: 대구 아00267
   구미본부: 구미시 송정동 462-4 2F    구독료/후원/자유결제 3333-0523-60050 카카오뱅크    발행인: 조영준 본부장/ 편집위원장: 장종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조준제
광고/제보 이메일 : jebo777@hanmail.net
Copyright © www.NEWSWiN.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