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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지원과 지역발전 아우르는 ‘화수헌’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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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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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도시청년과 시골마을이 힘 합쳐 지역 공동체 의식을 활성화한다. 
 

경북도는 지난 24일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경북도경제진흥원장을 비롯한 이장과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 산양면에 한옥게스트 ‘화수헌’의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화수헌 한옥게스트하우스는 1800년에 건축된 오래된 한옥고택 2채를 개‧보수해 만든 게스트하우스와 카페로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유출이 심각한 지역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지역 청년을 경북에 정착시켜 일자리를 만들고 활력을 잃어가는 시골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한 경북도의 청년유입 정책인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사업의 공식 1호점이다.

  

부산과 대구에서 나고 자라 같은 대학교에 다니며 평소 마음이 잘 맞던 선후배 청년 5명이 팀을 만들어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에 참여해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화수헌은 ‘꽃과 나무가 많은 집’이라는 뜻으로 이들이 직접 이름을 붙여 의미가 더 크며 본격 영업을 시작한 8~9월 2달간 월 평균 1천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으며 지금은 주말 내내 예약이 찰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화수헌에서는 문경시 오미자 등을 비롯한 농‧특산물을 주요 식자재로 사용하여 마을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런 청년들의 노력을 마을 주민들도 반기며 청년들의 고민거리였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회의를 통해 주차장을 마련하는 등 갈수록 약해지고 있는 지역 공동체 의식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이들은 화수헌 이외에도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6월 문경시와 공동으로 참여한 행안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공모에 ‘마을정비사업’이 선정돼 국비 8억을 지원받게 되어 이 사업을 통해 산책길과 피크닉플레이스조성으로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청년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해 지역으로의 청년 유입을 지속적으로 견인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6월 정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2억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 10월 12일 까지 사업을 23개 시군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모집했으며 98명을 선발하는 1‧2차 모집에 354명의 청년들이 몰려 3.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현재 많은 자치단체가 청년 관련 정책들을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청년지원과 지역발전을 동시에 아우르는 정책을 펼치는 곳은 경북도가 유일하다”고 하며 “내년까지 100호점이 문을 열수 있도록 청년들의 복지증진과 지역활성화를 위한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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