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민선 8기 4년 차 맞아 “시민과 함께 만든 변화, 경주 미래 천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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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5-06-16본문
APEC 유치·도시환경 개선·신산업 육성 등 가시적 성과… 시민 체감 행정 강조
경주시는 민선 8기 4년 차를 앞두고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시환경 혁신, 산업 구조 재편 등 가시적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천년 도시를 향한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금은 시민과 함께 만든 변화를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할 시점”이라며 시민 참여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주는 지난해 6월, 비수도권 중소도시로는 처음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확정되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보문관광단지 일대를 중심으로 스마트 교통체계, 자율주행 셔틀, 다국어 안내시스템 등 국제적 수준의 인프라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주요 간선도로 정비와 신규 도로 개설을 통해 도시 접근성과 연결성도 대폭 향상됐다.
주 시장은 “APEC은 단순한 국제행사 유치를 넘어 경주의 도시 정체성과 위상을 끌어올리는 기회”라고 밝혔다. 경주는 회의 연계 관광 콘텐츠 정비와 야간 경관 개선, 회의 중심 국제도시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행정 측면에서도 신뢰와 투명성을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돋보인다. 시는 올해 예산 2조 250억 원, 국도비 확보 1조 3346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재정 규모를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상위권,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SA), 공약 이행률 86.2%는 시민과의 약속 실천을 입증한다.
산업 구조 개편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경주 일원에 150만㎡ 규모의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확정되고, 관련 연구·지원 기관도 집적되며 경주는 원자력 산업 허브로 부상 중이다.
특히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스마트농업 등 신산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며 도시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도 주목된다.
황성공원 복원, 천년숲길 조성, 화물차 공영차고지 마련,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 교통·녹지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으며, 어린이집 확충,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청소년 문화의집 조성 등 복지 기반도 강화되고 있다.
특히 총사업비 8028억 원 규모의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은 제방 보강, 교량 재가설 등을 통해 자연재해 대응력 향상은 물론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연간 2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피해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주 시장은 “행정이 주도하는 시대는 지났다. 진정한 변화는 시민과의 소통에서 비롯된다”며 “경주가 어떤 도시로 기억될지는 시민의 선택과 실천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시민 제안사업 확대, 현장 소통 강화, 생활밀착형 SOC 확충 등을 통해 시민 체감형 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는 APEC 이후를 대비한 ‘포스트-APEC’ 전략도 준비 중이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조성, 황리단길 정비, 국제회의복합지구 개발과 함께 시민 참여 중심 행정을 강화해 청년 주거, 고령층 돌봄, 외국인 주민 지원 등 포용 정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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