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I 제조혁신·지역대학·농업·동물복지 동시 강화 '미래 성장 기반 확대'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6-07-13본문
AX 실증산단 전국 최다 선정·'사이소' 상반기 매출 역대 최고·전국 유일 글로컬대학 4곳 육성·동물복지통합지원센터 설립 본격화
경북도가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과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농특산물 온라인 유통 확대, 동물복지 인프라 구축을 잇달아 추진하며 산업과 교육, 농업, 복지를 아우르는 미래 성장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6년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이다.
경북은 전국 3개 선정지 가운데 구미국가산업단지와 포항국가산업단지 등 2곳이 선정되며 전국 최다 실적을 거뒀다.
도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481억 원을 투입해 반도체·전자·방산·철강 등 주력 제조업의 AI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구미에는 100TB 규모의 제조 데이터스테이션과 AI 오픈랩을 구축해 반도체·전자 분야 자율제조 모델을 확산하고, 포항에는 철강 제조공정을 구현한 디지털트윈 기반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철강 산업 전반의 AI 실증과 자율제조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산·학·연 협력체인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기업 AI 진단과 전문인력 양성, 기술 실증, 사업화 지원 등 제조혁신 생태계도 함께 구축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국 3개 AX 실증산단 가운데 2곳이 경북에 선정된 것은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과 AI 혁신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구미와 포항을 중심으로 제조 AI 혁신모델을 구축해 경북 제조업 대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농특산물 플랫폼인 '사이소'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사이소는 올해 상반기 매출 249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했으며, 회원 수도 32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추세라면 올해 목표인 연매출 570억 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앱 개편과 간편결제 도입,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 특가행사 등 소비자 중심 서비스 강화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상반기 최다 판매 상품은 문경 오미자 닭갈비였으며, 안동 백진주쌀과 경주 이사금쌀, 예천 우렁이쌀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소규모 농가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성주참외한아름은 당일 수확·당일 출하 전략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억대 매출을 올린 농가와 업체도 모두 39곳으로 집계됐다.
구매층은 30~50대가 전체의 87% 이상을 차지하며 모바일 기반 장보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전국 유일하게 글로컬대학 4곳을 보유한 지역으로서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
국립경국대와 포항공과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한동대학교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성과평가에서 모두 지원금 감액 없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포항공과대학교는 연구성과와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A등급)을 획득하며 약 25억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국립경국대는 전국 최초 국·공립대 통합모델과 바이오·농업 분야 혁신을, 대구한의대는 K-MEDI 산업과 해외시장 확대를, 한동대는 AI·디지털 기반 미래인재 양성과 지역문제 해결형 교육모델을 각각 발전시키며 지역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10년간 1000억 원 이상을 지원하고, 국비 지원 종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물복지 정책도 한 단계 강화된다. 경북도는 최근 동물복지통합지원센터 설립 타당성 분석 및 세부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광역형 동물복지 거점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센터는 동물보호와 복지, 반려동물 교육뿐 아니라 대형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동물 구조와 보호 기능까지 수행하는 광역 지원체계로 조성된다.
연구용역에서는 입지 선정과 시설 기능, 운영방안, 재원 조달, 민·관·학 협력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동물복지통합지원센터를 경북 동물복지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AI 기반 제조혁신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컬대학 육성, 농특산물 온라인 유통 확대, 동물복지 인프라 구축을 연계해 산업과 교육, 농업, 복지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