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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민생·경제부터 미래산업·도시혁신 '전방위 행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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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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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 21곳 전수점검·미래산업 인재 328억원 확보 하중도 명소화·딥테크 창업허브 본격화


대구시가 지역주택조합 전수점검과 하도급대금 체불 예방 등 민생 현안부터 로봇·반도체·첨단바이오 인재 양성, 딥테크 창업 지원,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까지 시민 생활과 미래 성장동력을 아우르는 전방위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 11일까지 관내 21개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전수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정보공개와 자금집행, 조합원 모집광고, 가입계약 등을 집중 점검하고 민원과 분쟁이 많은 조합에는 변호사·회계사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시정명령·과태료·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고 횡령·배임·사기 등 형사상 의심사항은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지원도 강화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9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1세기 대구경제포럼’에 참석해 기업인들과 지역경제 현안을 공유한다.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으며 특히 업종·지역별 경제 양극화에 대응하고 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래산업 인재 양성에도 대규모 국비가 투입된다. 대구시는 교육부의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 공모에서 전국 6개 선정과제 가운데 2개 과제에 선정돼 향후 4년간 국비 최대 328억원을 확보했다. 


대구·경북이 함께 추진하는 로봇·반도체 분야와 충남·경기·대구가 협력하는 AI 기반 첨단바이오 분야를 통해 지역 대학과 기업을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창업 생태계 확대를 위한 ‘대구 딥테크 창업허브’ 구축사업도 추진된다. 대구시는 2027년까지 35억원을 투입해 동대구벤처밸리 내 2,442.98㎡ 규모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AI 컴퓨팅 커먼즈, 창업기업 입주공간, 코워킹 공간, 통합창업지원센터 등을 조성한다. 


고성능 AI 연산장비는 DGIST 슈퍼컴퓨팅센터와 연계해 지역 창업기업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시 경쟁력 강화 사업도 속도를 낸다. 대구시는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200억원을 투입하는 하중도 친수공간 조성 및 명소화사업에 착수했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노을전망대와 다목적광장, 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계절에 관계없이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금호강 대표 생태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


스마트도시 분야에서도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대구시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WSCE 2026’에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홍보관을 운영하고, 로봇·드론·IoT 등 지역기업의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동시에 ‘WSCE 2026 Awards’ 우수도시 부문에 선정돼 스마트도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민 생활과 복지 분야의 지원책도 이어진다. 추석을 앞두고 대구시는 총 16억8천여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저소득 주민과 쪽방 생활인, 노숙인 등 1만4,700여 세대와 복지시설 184개소에 지원한다. 


iM뱅크도 1억1천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해 취약계층 지원에 동참했다.


건설현장의 민생 보호를 위해서는 추석 전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을 독려하고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를 집중 운영한다. 


하도급대금과 건설기계 대여대금 체불, 지급보증서 미발급, 불법하도급 등을 집중 관리하고, 명절 이후에는 50억원 이상 민간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하도급 실태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택시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기존 2년 주기의 경영·서비스 평가를 매년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는 정상 운영 중인 일반택시 74개사, 3600여 대를 대상으로 12개 평가지표를 적용하고, 평가 결과를 우수업체 인센티브와 재정지원사업 등에 연계할 계획이다.


여성 일자리와 양성평등 정책도 강화한다. 1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6 대구 양성평등페스타’에서는 여성일자리박람회를 통해 20개 기업이 현장면접에 참여해 86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여성 취·창업 지원과 직업교육, 일자리 상담 등이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시민들의 생활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10일 교대역에서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운영한다. 세무·법률·노무·일자리·건강 등 21개 분야에 대해 19개 민·관 기관이 상담을 제공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119안심콜’ 가입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주소와 병력, 복용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사전에 등록하면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자의 위치와 상태를 신속히 파악해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다. 


대구지역 가입자는 현재 6만4077명으로 인구 대비 2.73% 수준이다.


이밖에도 대구시는 청년농업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청년농업인 파머스마켓을 열고, 대학생과 전통시장이 결합한 ‘소소디 프로젝트 시즌6’을 통해 칠곡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들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지역에서 수해복구 봉사와 성금 지원에도 나섰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6’에 참가해 하수처리 기술과 물산업 지원사업을 알리고, 물·에너지·AI를 접목한 환경기초시설의 스마트화와 물산업 기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한다.


한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조직개편에 앞서 문화예술기획본부장, 문화예술회관장, 관광본부장, 공연본부장 등 4개 직위를 공개모집해 분야별 전문성과 책임경영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민생 안정과 시민 체감형 행정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산업·도시·복지·안전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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