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 '뚜비' 복화술 인형극, '달구벌대로 GPR 지반탐사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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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7-12본문
시민 소통 확대·도로 안전 강화 '투트랙' 행정
대구 수성구가 대표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복화술 인형극을 동대구역에서 선보이는 한편, 달구벌대로 도시철도 2호선 구간을 대상으로 대규모 GPR(지표투과레이더) 지반탐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 강화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
수성구는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 동대구역 2맞이방에서 복화술 인형극 '뚜비, 행복을 전해요'를 총 4회 운영한다.
공연은 기존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확장한 신규 콘텐츠로, 복화술사가 '뚜비'와 '도리'가 실제 대화하는 것처럼 이야기를 전개하며 시민들에게 일상 속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회당 20분 내외로 구성돼 역 이용객들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수성구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 뒤 향후 다양한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캐릭터 콘텐츠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성구는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달구벌대로 수성교~사월교 구간을 대상으로 GPR 지반탐사 용역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도시철도 2호선이 통과하는 달구벌대로 전 구간(연장 11km, 10차선)을 대상으로 하며, 총 탐사 연장은 110km 규모다. 이달 중 착수해 약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철도 주변은 지하 굴착과 노후 하수관로, 지하수 유출 등으로 도로 하부 공동(빈 공간)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GPR 장비를 활용해 지반 상태를 정밀 조사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탐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의 위치와 규모를 분석한 뒤 위험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복구공사를 시행해 지반침하를 예방하고 도로 유지관리 비용 절감과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동대구역에서 '뚜비'가 복화술 인형극으로 직접 시민들을 만나게 돼 뜻깊다"며 "공연이 일상에 작은 행복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 관계자는 "GPR 탐사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면서 도로 하부를 정밀 진단할 수 있는 효과적인 조사 방식"이라며 "지반침하 예방과 지하시설물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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