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여름철 재난 대응 강화·스마트 관광환경 구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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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7-12본문
침수 취약지역 현장점검 실시 외국인 관광객 위한 간편결제·QR 다국어 서비스도 도입
대구 동구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 관광환경 구축에 나서는 등 안전과 관광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구는 지난 9일 우성진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동촌유원지와 금강동 행복마을, 반지하주택, 지하차도 등 침수 취약지역과 재난취약시설을 찾아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침수 취약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대피지원단 운영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이동식 물막이판과 워터댐 등 수방자재를 침수 우려 지역에 전진 배치해 집중호우 발생 시 초동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구는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스마트 관광서비스 확대에도 나섰다.
동구는 지난 10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와 '대구 동구 여행객 편의 증진 스마트 관광환경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6 지역 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국제공항과 동대구역 등 대구의 주요 관문에서 팔공산국립공원과 동촌유원지 등 주요 관광지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결제와 언어의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끊김 없는(Seamless)' 스마트 관광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은 지역 업소를 대상으로 한 외국인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구축과 주요 관광지 QR 다국어 메뉴판 설치, 서비스 만족도 및 사업성과 분석 등이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체감하는 결제와 언어의 불편을 줄여 관광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라며 "관광객과 지역 사업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서비스를 확대해 여행하기 편리한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우성진 동구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위험요인 제거를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구는 대구의 대표 관문이자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관광 거점"이라며 "관광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관광객 중심의 스마트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 누구나 편리하게 찾고 머무를 수 있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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