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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년인재·AI산업·문화예술 혁신'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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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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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4곳 국비 확보·패션봉제 AX 전환·AI 식중독 대응·도심 예술축제까지


대구시가 청년 취업 역량 강화와 전통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 시민 안전 강화, 문화예술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교육부의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대학 공모에 지역 대학 4곳이 선정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AX 기반 염색·봉제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도 최종 선정되는 등 인재 양성과 산업 혁신 분야에서 잇따른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는 경북대학교와 대구보건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등 지역 4개 대학이 선정됐다.


경북대는 첨단인재형, 나머지 3개 전문대학은 실전인재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각 대학은 7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오는 9월부터 2028년 2월까지 기업 수요 맞춤형 직무교육과 현장실습, 프로젝트, 멘토링 등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를 지역 인재양성 정책인 앵커(구 RISE) 체계와 연계해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 인재를 지속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AX 기반 염색·봉제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섬유패션산업의 AI 전환에도 본격 착수한다.


사업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이 공동 추진하며, 2030년까지 총 158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내에 ‘AI봉제자율제조센터’를 구축하고 AI 기반 디자인, 시제품 제작, 공정 검증, 품질 검사, 현장 적용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노동집약적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AI·로봇 기반의 고부가가치 제조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민 안전 분야에서는 식중독 대응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23일 구·군과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집단급식소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AI 식중독원인추정시스템’을 도입해 의심환자의 증상과 섭취 식품 정보를 분석하고 조사 방향을 신속하게 설정하는 실전형 훈련을 진행했다. 


시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유관기관 공조체계와 예방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여름 프로젝트도 마련됐다.


대구예술발전소와 수창청춘맨숀은 오는 6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여름 시즌 프로젝트 ‘달달한 썸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 화가 마르크 샤갈 특별전을 비롯해 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 시민참여형 전시, 예술 강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야간 개장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한 ‘달달한 키즈 탐험’, ‘달달한 아트 토크’, ‘달달한 산책’, ‘달달한 나이트’ 등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형 문화예술 피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성과를 통해 청년 인재 양성, 산업 경쟁력 강화, 시민 안전 확보, 문화예술 활성화를 아우르는 미래도시 전략을 본격화하고, 지역 산업과 대학, 문화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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