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POST APEC 관광·인재·의료·문화 혁신 '지역 성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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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4-09본문
경북도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과를 발판으로 관광, 인재 양성, 의료 대응, 문화 활성화 등 전 분야에 걸친 종합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도는 APEC 이후 관광객 증가와 국제적 위상 상승을 기반으로 ‘POST APEC’ 사업을 핵심 축으로 삼아 관광산업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4분기 경북 방문객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고, 외국인 관광객은 20% 늘어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났다. 특히 경주는 외국인 방문객이 30% 증가하며 대표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중국, 일본, 동남아, 구미주 등 시장별 맞춤형 관광객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 협력, 관광상품 확대에 나서며 APEC 레거시와 유네스코 문화유산,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특화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MICE 산업도 본격 성장세다.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중심으로 국제회의 유치 기반이 강화됐으며,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개관을 앞두고 산업 확장 기대감이 높다.
이에 따라 도는 국제회의 유치 지원과 유니크베뉴 활성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관광수용태세 역시 대폭 개선됐다. 숙박·음식업소 342개소 시설 개선과 1,600여 명 관광 종사자 교육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였으며, 올해도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편의시설 확충과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추진한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APEC을 계기로 K-콘텐츠 경쟁력이 강화됐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대 야간경관 개선과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으며, 김천 김밥축제와 구미 라면축제 등 K-푸드 콘텐츠도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도는 이를 최우수 축제로 지정해 전국 단위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해안권, 북부권, 서남부권 등 권역별 관광벨트 구축도 추진한다. 철도·도로 인프라 확충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고 대구와 협력한 광역 관광권 조성도 병행한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 인재 유출 대응을 위해 대학 지원 체계를 ‘앵커(ANCHOR)’ 모델로 재편하고, 연간 3000억 원 규모 예산을 성과 중심으로 재설계한다.
대학 진학부터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이 목표다. 초광역 협력을 통해 대구와 공동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의료 분야에서는 공중보건의사 급감에 대응해 보건지소·진료소 통합 모델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고, 필수의료 전문의 확보 및 시니어 의사 채용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원격협진 확대와 비대면 진료 도입으로 의료 공백 최소화에도 집중한다.
문화 정책도 확대된다. ‘K-U시티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문화 활동을 누리며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사업 대상은 17개 시군으로 확대되며, 공연·미디어·교육 분야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문화 생태계를 강화한다.
경북도는 이 같은 정책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4월 9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관광 활성화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시군 및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APEC 성과를 관광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경북의 강점을 살린 콘텐츠 개발과 적극적인 정책 추진으로 지역 성장과 균형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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