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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국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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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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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문화교류의 해 맞아, 음악으로 평화와 연대의 메시지 전한다


대구시는 17일 대구예술발전소에서 ‘2025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음악을 통해 기억하는 세계 자유와 평화’를 주제로 열리며, 15개국 21개 도시에서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가해 국제 문화교류의 장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지속 가능한 협력과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구시는 2017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지정된 이후 국내외 창의도시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5-2026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일본 교토, 중국 창사와 함께 문화 소통의 폭을 한층 넓힌다.


포럼은 대구·교토·창사 3개 도시의 협업 무대로 시작되며, ▲국내외 전문가 발제 ▲유네스코 창의도시 사례 발표 및 패널 토의 ▲문화교류 프로그램 ▲특별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세션에서는 서현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본부장, 슬라자나 미오치치 크로아티아 바라주딘 경제국장, 안나 이솔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음악분과 부의장 등이 참여해 음악이 사회와 평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프랑스, 에스토니아, 태국 등 창의도시 관계자들이 각국의 문화 정책과 협력 전략을 공유한다.


중간 프로그램인 ‘디저트로 만나는 한·일·중’은 세 나라의 전통 디저트를 함께 나누며 문화적 이해와 우정을 나누는 교류의 시간을 마련한다.


공식 포럼 이후에는 더현대 대구에서 특별 교류행사가 열려 동아시아 전통의상 체험과 함께 호주 아델라이드, 캐나다 런던, 아일랜드 벨파스트 등 음악창의도시 대표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전통과 현대, 동서양의 예술이 어우러지는 다문화 예술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를 중심으로 음악이 시대의 상처와 기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평화와 공감의 가치를 전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창의도시 간 협력을 넘어, 시민 간 연대와 상호 이해를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포럼은 예술을 통해 진정한 공감과 협력의 장을 만드는 뜻깊은 행사”라며 “대구가 세계 창의도시 교류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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