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업입지 646만평 확보 '첨단산업 육성 기반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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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1-04본문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 확정, 연평균 수요면적 20% 증가 ‘전국 최고’
경북도가 향후 10년간 총 646만 평 규모의 산업입지를 추가로 확보하며, 인공지능(AI)·디지털·그린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에 본격 나선다.
경북도는 ‘제5차(2026~2035년) 산업입지 수급계획’에 따른 산업입지 연평균 수요면적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라 경북도가 향후 10년간 지정할 수 있는 산업단지 총량은 2,131만㎡(646만 평)로, 기존 계획 대비 355만㎡(108만 평) 증가했다.
특히 경북도의 산업입지 연평균 수요면적은 213만1천㎡로, 이전 계획(177만6천㎡)보다 약 20% 늘어났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설정한 상한캡(20%)이 적용되는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로, 경북도의 산업입지 수요 확대 필요성이 정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향후 10년간 약 561만㎡(170만 평)의 산업단지를 추가로 지정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매년 55만㎡ 규모의 산업단지 1곳을 추가 조성할 수 있는 수준이다.
도는 이번 산업입지 확충을 통해 AI·디지털·그린 산업 등 첨단산업의 구조 대전환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산업시설용지의 적기 공급은 기업 유치와 지역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로,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 속에서 경북 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경북도는 첨단베어링, 바이오, 원전수소, 소형모듈원자로(SMR), 이차전지 등 10개의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해 국가 기간산업 육성을 선도해 왔다.
또한 자동차부품, 기계 등 지역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일반산업단지 82곳, 도시첨단산단 2곳, 농공단지 68곳 등 총 152개의 산업단지를 지정·승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왔다.
앞으로는 챗GPT 등장 이후 가속화된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본격 시행에 대응해,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저탄소·친환경 생산체계를 갖춘 산업단지 공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동시에 기존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구조고도화와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과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향후 10년간 산업입지 수요면적 646만 평 확보는 경북 경제가 더 큰 성장 엔진을 갖추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AI·그린·디지털 중심의 산업 재편 속에서 경북 경제가 다시 한 번 퀀텀 점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산업단지를 공급해 청년이 유입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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