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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섬유·스포츠·도심재생·식품수출 "지역경제 활력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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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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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열린 국제행사와 도심재생 사업, 수출 지원 정책 등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지역 산업과 경제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섬유 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 국제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고, 국제 스포츠대회 준비와 동성로 재생사업, 지역 식품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최근 열린 ‘2026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7개국 264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3일간 1만2700명의 참관객을 유치하고 약 1억9천만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폐막했다고 밝혔다.


‘리부트(RE:BOOT)’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대구 섬유산업이 기존 의류용 원단 중심에서 친환경·고기능 소재와 산업용 첨단소재, 인공지능(AI)·로봇 융합 산업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창머티리얼, 대현티에프시 등 지역 기업들은 극한 환경에서도 신체를 보호하고 쾌적함을 유지하는 고기능성 라이프웨어 소재를 선보였으며, 삼일방직·보광아이엔티·백일 등은 고강도·고내열 기술 기반의 산업용 섬유 소재를 공개했다.


특히 백일은 아라미드 소재를 활용해 주물공정 보호복과 로봇 외피, 공군 화생방복 등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선보였고, 보광아이엔티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노멜트·노드립(No-melt·No-drip)’ 전투복 소재를 공개해 국방섬유 분야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해외 바이어 반응도 긍정적이었으며 미국·캐나다·일본 등 28개국에서 방문한 바이어들이 참가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글로벌 브랜드 제조기업인 미국 아메렉스 그룹 관계자는 “한국산 소재를 다음 시즌 제품 라인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국제 스포츠 행사 준비도 본격화하고 있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운영을 지원할 시민 자원봉사자 1093명을 모집한다.


대회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과 경산시민운동장 등에서 열리며, 90개국 1만1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원봉사자는 개·폐회식 지원, 경기 운영, 수송·교통 관리, 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접수는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도심 중심 상권인 동성로 재생사업도 본격화된다. 대구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총 35억 원을 투입해 옛 중앙파출소 부지에 도심캠퍼스 3호관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전면광장을 청년 버스킹과 문화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광장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통신골목과 야시골목 등 특화 골목에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보행 친화적인 거리 환경을 만들고 공실 상가를 활용한 문화 실험 공간도 마련한다.


지역 식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시청 동인청사에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대구우수식품 구매상담회’를 열고 약 1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에는 팔공김치를 비롯해 홍두당, 풍국면, 맛잽이식품, 위버멘쉬코리아, 일월한과, 영풍, 달구지푸드, 나드리, 휴먼웰 등 지역 식품기업이 참여해 제품 설명과 수출 협의를 진행했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우수식품 인증제’를 통해 현재까지 13개 기업 15개 제품을 선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수출 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섬유 산업 혁신과 국제 스포츠대회 준비, 도심 재생, 식품 수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대구가 산업과 문화, 국제 교류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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