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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기자브리핑, “청년 유입·산업 연계한 통합 주거복지" 종합계획 발표

작성일 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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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청년층 유입과 도시 활력 회복을 위한 ‘산업·주거·복지 융합형 통합주거복지정책’의 선도 모델을 제시하며, 전국 확산을 목표로 한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7일 시청 브리핑룸 기자간담회에서 “2030년까지 생애주기별 공공임대주택 3500호 공급 등 단계적 주거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핵심 정책은 ▲전국 기초지자체 최대 규모의 공공 전원주택 공급 ▲빈 건축물 활용한 ‘상생 임차-임대’ 사업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한 ‘POBATT 도심 공유캠퍼스’ 구축 등이다.


특히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 임대료로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올해 100호를 시작으로 5년 내 500호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시는 이어 2단계로 다자녀 가구와 근로자에게 1800호, 3단계로 고령자와 다자녀 중심의 1200호를 포함해 2030년까지 총 3500호의 생애주기 맞춤형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빈 건물을 활용한 상생 임차-임대 프로젝트도 본격화한다. 


원도심 내 창업 인큐베이팅 레지던스, 예술창작 공간, 인력양성센터 등 5개 거점시설과 22개소의 창업·문화 공간을 통해 청년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한, 지역 주력산업인 이차전지와 연계한 ‘POBATT 도심 공유캠퍼스’를 구축해, 침체된 산업 회복과 인력 양성을 동시에 노린다. 


포항시와 지역대학들이 참여하는 이 교육 플랫폼은 향후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대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 시장은 이날 “청년 1인가구 대상 중개수수료·이사비 지원, 민·관 협력 집수리 사업 등 핀셋형 주거복지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경제 기반인 철강산업과 관련해 이 시장은 “중국발 공급 과잉, 미국 관세, 글로벌 탄소 감축 압력 등 삼중고로 위기 상황이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소환원제철 등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개발과 ‘K-스틸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했으며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과 지역 기업의 설비 투자 확대도 거듭 촉구했다.


해오름대교와 상생공원 아파트 공사도 안전점검을 마치고 재개됐으며, 시는 향후 사고 예방을 위한 전면적 안전 점검도 지속할 방침이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과 함께, 포항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지역 산업과 주거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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