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자금·세계지식포럼·돌봄정책·에너지전환' 등 다각도 경제 대응 총력
작성일 2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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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특별자금 800억 원을 지원하고, 국제지식축제 개최, 전국 확산형 돌봄모델 확립, 국비 확보 총력전,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등 지역경제와 미래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정책을 본격 가동한다.
도는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추석 특별 운전자금’ 800억 원을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3억 원(우대기업 5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1년간 대출이자 4%를 도가 이차 보전한다.
신청은 온라인(www.gfund.kr), 시·군청 방문 및 우편 접수로 가능하며 추석 연휴 전인 30일까지 대출 실행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과 경주에서는 ‘세계지식포럼 2025 with APEC 경북’이 열린다.
‘다 함께 잘사는 세상, 미래공동체 경북’을 주제로 이철우 도지사와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 특별 대담, 존 미어샤이머·제러드 다이아몬드·제임스 로빈슨 등 세계 석학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반도체, 모빌리티, 첨단재생의료, AI, SMR, 양자컴퓨팅 등 글로벌 경제 이슈가 집중 논의되며, 일부 세션은 경주에서 무료 개방 및 유튜브 생중계된다.
도는 전국 최초 공동체 돌봄 모델 ‘K보듬 6000’을 중앙부처 정책에 반영시켜 전국 확산의 기반도 마련했다.
여성가족부는 2026년부터 공동육아나눔터의 야간·주말 연장운영을 도입하기로 확정했으며, 보건복지부·교육부와의 협력을 통해 다함께돌봄센터·지역아동센터·어린이집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도내 13개 시군 78개 시설에서 운영 중인 K보듬 6000은 상반기 이용자가 5만 6천여 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또한 도는 2026년 국비 예산 확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철우 지사는 “예산은 누가 더 필요성을 설득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기재부·국회와의 긴밀한 접촉을 주문했다.
도는 국회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국비 반영을 설득하고, 지역균형발전 논리로 예산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BNK자산운용, 에코프로파트너스, 넥스트에스, 경북농공단지협의회와 함께 5천억 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 MOU를 체결했다.
도내 산업단지·농공단지 유휴공간에 300MW 규모 지붕형 태양광을 설치해 에너지 자립, 입주기업 전력비 절감, 수익 창출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중소기업 자금 지원부터 에너지 전환, 돌봄정책 전국화까지 도민 체감형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북이 미래산업의 거점이자 대한민국의 지속성장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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