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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물류혁신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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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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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이동시간 단축·물류비 절감 기대


영남권 물류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는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 논의가 본격화됐다.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는 정치권과 학계, 지자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고속도로 건설 필요성과 효과를 집중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조지연 국회의원(경산), 김기현·박성민·서범수 의원(울산)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도·울산시·경산시가 주관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문가 발표에 나선 박기범 경일대 교수는 “경산과 울산 간 고속도로는 남북부 지역의 경제 교류 확대와 물류 효율성을 높일 기반”이라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승준 대구대 교수는 “내륙 부품 산업과 연해 완성차·수출 거점을 연결해 산업 연계성과 균형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국토연구원, 경북연구원, 울산연구원, 국토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신설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최병환 경북도 도로철도과장은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홍 울산시 건설도로과장은 “도심 지하화 사업과 연계한 초광역 고속도로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경북도는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가 개설될 경우 이동거리 23㎞, 이동시간 16분 단축으로 매년 물류비용 1817억 원 절감, 고용유발 2만 4천 명 등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지연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영남권 물류 혁신의 전략적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라며 “지역이 뜻을 모아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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